
조금만 검색해봐도 정말 이런저런 탈모 샴푸 종류들이 많다. 그런데 과연 정말 탈모에 효과가 있는걸까? 개인적으로 탈모인으로써 나 역시도 사용중이다. 심지어 2년째, 그런데 솔직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효과가 없었다. 그럼 과연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탈모샴푸들은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길래 그런 광고들을 하고 있는걸까? 아니면 단순히 마케팅일뿐일까? 그럼에도 나는 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인걸까?



탈모샴푸는 의약품이 아니다
현재 개인적으로 2년정도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탈모효과는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이유는? 이전에 지루성두피염으로 상당히 고생했는데 이 제품을 이용한 이후로 완전히 사라졌다. 정말 가을, 겨울만 되면 지루성두피염때문에 머리를 긁다보면 각질이 떨어지거나 자고 일어나면 비듬이 쌓여있거나해서 상당히 고통받았는데 지금은 전혀 완전히 사라졌다. 탈모샴푸에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비타민B군에 속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오틴이 들어가는데 이 성분들은 두피와 모발에 좋다고 알려진 가장 유명한 성분들이다. 두피와 모공을 통해서 영양분이 공급되어서 탈모를 "억제" 시켜주도록하며 모발이 나오는곳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는것이다. 광고 문구들만 보면 탈모를 억제하는건 물론이고 발모까지 하는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는게 상당히 많은데 기본적인 목적은 현재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최대한 "억제" 시켜주도록 만들어진 제품들이라고 인식하면 그게 맞다고 여겨진다. 사실 간단히 생각해보면 고작 몇만원 짜리 탈모 샴푸만으로 정말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다면 이건 더이상 샴푸가 아니라 의약품으로 지정되었을거고 사람들이 농담처럼 말하는 각종 노벨상들을 싹쓸이했을거다. 11
부작용을 조심하자
식약처에서는 탈모방지 샴푸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하는데 식약처에서는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있다. "현재 탈모 예방 치료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없다"라고 그리고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라도 의학적 효과는 검증되지않았음을 강조한다고 말이다. 결론적으로 사실상 마케팅이였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리고 오히려 부작용을 이야기하는데 "샴푸를 한 이후에 물로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오히려 탈모나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모든 샴푸가 그렇지만 역시나 끝까지 샴푸가 남지않도록 헹구는게 가장 중요하다. 탈모방지를 목적으로 사용하다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반드시 물로 깨끗이 마무리해야한다.
결론
사실 탈모는 "질병"이다. 사람마다 원인도 너무나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 후천적 환경요인,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균형 영양소 섭취 등등 이유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특정 샴푸로 해결하기엔 당연히 무리가 있다. 결국 질병이기에 병원을 가는게 맞고 현재까지 현실적인 대안은 약물치료와 모발이식이 전부라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성분들도 구성된 샴푸들이 많은것은 사실이기에 탈모에 직접적인 효과는 못보더라도 최소한 방지는하고 원인은 제거하는것 역시 상당히 중요하므로 관련 제품들의 성분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해서 사용하는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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