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건설현장일을 알아보시는분들중에서 <공수>라는 단어를 들어보신분들이 대다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수라는 단어에 대해 간략하게 안내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길게 포스팅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포스팅하기로 생각한거니까 최대한 쓸데없이 길게 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냥 이 블로그 주인장이 할말이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하는구나라고 생각하시며 가볍게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현장일은 하게 되시면 07:00~17:00 근무로 투입 되실겁니다. 아마 대부분이 이렇게 작업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현장일이 너무 바빠서 혹은 날씨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작업이 안된 경우 야간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보통 야간작업은 일용직 용역분들 기준으로는 무조건 시간으로 갑니다. 작업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는 용역분들하고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건설현장 노가다 일용직분들은 오로지 시간으로만 측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수 시간 계산법 및 일당
여러분이 일당 14만원이라고 보고 일하러 간 현장들에서는 모두 기본적으로 07:00~17:00를 1공수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연장야간작업을 하게 될 경우, 식사시간 건너뛰고 바쁘게 작업을 시간한다면 보통 17:00~19:00 2시간 연장하고 여러분은 1.5공수 그러니까 21만원을 받게됩니다. 여기서 추가로 연장을 하게 되면 19:00~21:00 (+30분)정도 하시고 2공수를 받아가시면 되는겁니다. 보통 이게 정석입니다. 일용직 용역들은 하는만큼만 시간만큼만 열심히하고 퇴근하시면 됩니다. 괜히 4시간, 5시간 더 해주고 1.5공수 받아가는건 멍청한짓이라는걸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실제로 봤거든요. 정리하자면 물론 현장마다 조금씩 상이하겠지만 몇년간 현장일을은 한 제 경험상 대체로 이게 맞습니다. 90%
- 07:00 ~ 17:00 1공수 (14만원 기준으로)
- 17:00 ~ 19:00 1.5공수 (21만원)
- 19:00 ~ 21:00 2공수 (28만원)
어두운거 보이시죠? 오늘도 다들 야간까지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 많은것들이 전부 폐기물입니다! 건물 내부에 쌓인 폐기물들을 건물외부로 꺼내는 작업을 하였는데 다들 열심히 하느라 추운줄도 모르고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일했습니다. 비가 와서 땅이 젖고 물이 많아서 일하기 조금 짜증나긴했지만 그래도 할당치를 해내니까 역시 뿌듯하네요. 참고로 1.5공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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