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일 일당은 얼마이고 얼마나 위험할까?

건설현장 일당은 얼마?

기본적으로 해당 포스팅을 검색해서 온 사람들은 건설현장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테고 기술자가 아닌 대부분이 아마 일반용역(현장에선 잡부로 통칭)으로 일정 기간동안만 일을 하려고 알아보시는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건설현장에서 일반용역으로 일을 오래했고 안전관리자로도 근무로 꽤 오래했었다. 그럼 최근에 건설현장 용역분들이 받고 있는 일당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고 이 이하로 주는 현장은 얼씬도 하지말자. 어짜피 어느 현장을 가더라도 일하는건비슷 비슷하다. 

• 일당 14만원 <- 지극히 평균적인 현재 시세
• 일당 15만원 <- 무난하니 거리가 멀지 않다면 가자
• 일당 16만원~18만원 <- 고민은 사치. 가자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하는건 "거리"이다. 아무리 일용직이라도 어쨋든 여러분은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몇개월은 일할 생각으로 검색하지않았을까? 그렇다면 1만원 덜 받더라도 거리가 가까운곳으로 꾸준히 출근하는게 답이다. 괜히 거리까지 멀어서 일 끝나고 녹초가 된 상태로 집에 오면 다음날 출근하기 싫어지고 그럼 오히려 1만원 낮은 현장을 가는것보다 못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때문에 무조건 거리가 최대한 가까운 현장으로 가는게 좋다. 그리고 거리가 비슷하면 당연히 1만원이라도 더 받는 현장으로 가는게 무조건 옳다. 하루 1만원이지만 한달이면 20만원~30만원 차이가 난다. 

 

현장일은 얼마나 위험할까?

처음 입문하시는분들이라면 이것 역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일거라고 생각한다. 뉴스에서 가끔씩 현장에서 사망 사고라던가 여러가지 큰 사고에 대해 보도하니까 그런 이미지가 당연히 뇌리에 있을것이기에. 물론 당연히 현장이니 위험하다! 특히지금같은 겨울에는 워낙 춥고 자재부터 사람의 몸까지 모든게 얼어있는 상태이기에 스치면 크게 다친다.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것만큼 힘들거나 위험한일은 보통 용역들에게 시키지 않는다. 요즘은 현장에서도 인명사고나면 엄청난 손해이며 오히려 안전감시단이나 안전관리자들이 귀찮을정도로 안전에 대해 뭐라뭐라 하므로 급하지않고 천천히만하면 크게 사고날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오히려 경험상 자신 스스로들이 빨리 편하게 일하고자 안전 무시하고 일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그리고 일용직 용역들이 하는일은 어짜피 90%가 그냥 청소다. 그냥 주구장창 먼지만 먹는거라고 보면 된다. 사진으로 보면 금방 이해될거라고 생각한다. 111

 

이렇게 개판인곳들을 청소하는거다. 일용직 용역들이 하는건 대부분 이런게 전부라고 보면 된다. 오히려 추위와의 싸움이 가장 힘들다고나 할까? 물론 움직이고 일하는동안은 당연히 추위를 잊지만 잠깐 쉴때는 땀이 났었기에 더 추워진다!!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청소하면 끝난다고 보면 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것만큼 위험한일은 없고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단기 알바로 생각한다면 남자들은 무조건 건설현장 용역으로 잠깐 일하는걸 추천한다. 그렇다고 장기간 하라는건 절대아니다. 이유는 누구나 알지만 "비전이 없으니까" 마냥 놀기에는 안될것같고 잡생각이 많고 혹은 당장 급전이 필요할땐 겁먹지말고 도전해보자. 물론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하다. 절대 다치면 안된다. 다치면 나만 손해다. 아무리 위험하지않다고 글을 작성했을지라도 언제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천천히 작업하길 바란다. 재촉하면 그냥 안전모 집어던지고 나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