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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관련

건설근로자공제회 퇴직금 누락시 해결방안. 전자카드제 이용!

by 모드니:)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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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시는분들도 퇴직금이 적립되고 있는건 다들 알고 계신가요? 이걸 혼동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고용보험일수가 올라가는거와 퇴직적립금이 쌓이는거와는 전혀 별개사항입니다. 오늘은 건설현장 일용직 퇴직금에 대해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려고합니다. 일용직분들은 직장인과는 전혀 다르기에 일반 직장인들처럼 회사에서 알아서 매일 퇴직금을 계산해주지않으며 본인이 직접 챙겨야합니다. 모르면 권리를 찾지 못하며 아무도 직접 나서서 자신의 일처럼 처리해주지 않으니 자신이 챙겨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됩니다. 

엄청난 짜증이 밀려왔다

저는 개인적으로 같은 현장을 수개월째 한달에 20일~24일정도 출근을 하였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들은 퇴직적립금이 "건설공제회"에 내가 근무한 일수만큼 정확하게 적립이 되어야합니다. 그게 곧 일용직들에게는 퇴직금이니까요. 그런데 확인해보니 한달에 7일씩만 올라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고작 171일? 그래서 영문을 물어보니 한달에 7일을 초과해서 근무하면 4대보험이 적용되서 실수령액이 더 적어진다고합니다. "아니 오히려 4대보험 적용되면 나는 좋은데?" 왜 마음대로 그렇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아마 이름을 돌려가면서 사용했겠지요. 사실상 명의도용이지만 뭐 건설현장의 썩은 관례이니 그러려니합니다. 아무튼 인력에 물어보니 인력에서는 건설공제는 현장에서 맡는거라서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며 현장에다가 말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장에 직접 물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귀찮아하는 표정을 있는대로 내비치며 인력에다가 재답변을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였고 몇주째 소식이 없습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를 이용하자

역시 뭐든지 증거가 남아야합니다. 건설공제회 어플에 들어가보니 전자카드를 시행하고있었습니다. 역시나 시행하는 이유는 저처럼 퇴직적립금이 누락되시는분들이 상당하여 만들어진 취지 같습니다.  건설현장에서 현재 근무하시는분들은 무조건 신청하셔야합니다. 어플을 이용해서 신청하면 자택으로 카드가 오는데 현장에 보시면 출근하실때 안면인식이라던가 단말기가 부착되어있을겁니다. 매일 출근,퇴근하실때 카드를 갖다대셔서 꼭 기록을 남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기록이 남아서 퇴직공제금을 현장에서도 누락을 못하며 그럼에도 누락시에는 현장에 벌금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패널티가 갑니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란?

발급받으신 전자카드를 본인이 출근하는 현장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다이렉트로 출퇴근 기록이 남겨지게 되며 이렇게 남긴 출퇴근 기록으로 퇴직공제금이 적립되며 누락이 발생하는일을 막도록 도와줍니다. 자신이 근무한 이력을 자신이 직접 스스로 남기셔야 추후에 불이익을 당하지않습니다. 

2024년부터는 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현장까지 전자카드 사용이 확대된다고하니까 사실상 모든 현장에 적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발급받지 않으신분들이 계신다면 반드시 발급받으셔서 권리를 찾으시길 바라며, 괜히 귀찮다고 안하면 다른 사람까지 피해볼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모두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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