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혹한기 건설현장(노가다) 방한대비 방법!

극한의 추위는 일하기 싫게 만든다

현장일은 여름에는 너무 덥고 일 시작하기도전부터 땀에 쩔어있기에 짜증나는데 겨울만 되면 여름이 그립다. 겨울은 뭐랄까 정말 답이 없다라고 해야할까나. 겨울에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시는분들은 이견없이 모두 공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추위와의 싸움입니다. 잠깐 쉬자니 손과 발이 얼어서 미쳐버릴것같고 그렇다고 일하자니 칼바람에 너무 춥고 이것저것 껴입으면 오히려 움직이는게 불편해서 방해만 되는 기분이고, 가장 중요한건 건설 일용직은 대부분이 새벽부터 기상하는데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갈 생각하면 답도 없습니다! 그만큼 추위앞에 모든게 무너지는 기분이지만 어쩌겠나 우리는 오늘도 돈을 벌어야합니다! 그럼 나가야합니다! 하지만 이왕 나가서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는거 최대한 따뜻하게 일해야하지않겠습니까?

겨울철 혹한기 건설현장 방한대비

지금부터 겨울철(혹한기)에 일용직으로 일하기로 마음 먹으신분들에게 무조건 추천이 아니라 강요 할 예정입니다. 건설현장은 뭐랄까 출근하면 다들 느끼실지 모르겠는데 왠지 모르게 군대 생각납니다. 다들 군대에서 겨울 한두번씩은 보내셨을텐데 겨울에 다들 방한대비 했던것처럼 현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대로해서 손해볼거 1도 없으니까 경험자를 믿고 이대로만 실천하면됩니다. 겉옷은 다들 알아서 잘들 편하게 입으실거라고 생각하니 이 부분은 패스하고 가장 중요한건 손과 발입니다. 진심으로 손과 발이 얼어버리면 진짜 답이 없습니다.

 

노가다 일용직으로 겨울 살아남기!

 

손과 발을 보호해야한다

보통 작업용 장갑하면 무조건 반코팅 면장갑 생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름도 아니고 겨울철에 이 장갑 달랑 하나 들고 가면 그날 진심으로 동상 걸릴수도있습니다. 혹시라도 눈이나 비가 오는날에는 장갑이 젖어버리기까지하면 진짜 큰일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건 이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반코팅 면장갑처럼 일회성이 아니라 세탁하면서 계속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이게 훨씬 경제적이고 근무의 질이 달라집니다. 

 

무슨 장갑이 하나에 5000원이 넘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안에 엄청난 기모가 들어있고 앞서 말한것처럼 일회용이 아니기에 이거 3개면 겨울은 가볍게 보낼수있습니다! 이 글을 얼마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반코팅이나 코팅 면장갑을 이 날씨에 사용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맙시다..그리고 다음으로는 안전화인데 일반 안전화와 가격차이도 얼마 없으니 무조건 이것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방한용 안전화가 진리입니다. 일반 안전화 신으시면 발 얼어서 일하다 쉬실때 오히려 더 고통 받으실수도 있습니다. 비싼것도 필요없습니다. 어짜피 현장에서 일하면 하루면 안전화는 걸레가 됩니다. 괜히 비싼거 사지말고 이거 하나로 버팁시다. 너무 상태가 안좋아진다하면 이거 하나 더 구입하는게 낫습니다. 괜히 비싸고 좋은거 사봤자 현장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게 엉망이 됩니다! 일용직 현장일에 괜히 이런저런 돈 쓰지 맙시다! 

 

 

이거는 제가 애용했던 핫팩인데 하루에 2개씩만 까도 25일 근무하는동안 추위없이 잘사용해서 매년 애용중입니다. 핫팩까지 필요없다 하시는분들은 위에 장갑과 안전화 만큼은 반드시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추위에 고통받지 않고 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제가 겪어보고 느꼈기때문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다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