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간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곧 수도까지 진격할거라는 뉴스가 쏟아지는중이다. 개전 3일도 안되서 우크라이나의 수도까지 러시아군이 속전속결로 진격중이다.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아무리 러시아가 강하다해도 이정도로 상대가 안될줄은 몰랐다. 전쟁의 원인을 떠나서 어찌되든 우크라이나 자체가 인구도 약 4300만명에다가 면적도 한반도의 약 3배 규모로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님에도 순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저항조차 못하고 당하는중이다.
현대전은 경제력에서 나온다는건 누구나 알고있을거다. 전쟁도 결국 돈으로 하는거다. 과거처럼 무작정 병력 100만, 200만명 들고와서 말타고 죽창으로 싸우는 시대가 아닌 지금은 드론, 스텔스기 등 각종 첨단무기로 싸우는 시대이기때문에 이 모든게 돈이기에 더욱 경제력이 중요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러시아만큼은 예외인것같다. 현재는 한국보다 낮은 경제규모를 유지중이지만 과거 소련시절의 연구하고 쏟아낸 엄청난 무기들이 지금까지도 유효하며 수치상으론 미국 다음으로 전세계 군사력 2위를 유지중일만큼 치명적이다. 거기다 핵무기 보유수량만해도 약 7000여개로 무려 미국을 능가한다. 세계 패권국 미국조차 쉽사리 끼어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GDP에 대해서는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거다.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국가의 연봉" 이라고 생각하면 될거다. GDP는 자국내에서 발생하는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인데 자국에서 생산된 모든 소득을 합친거다. 그리고 이 GDP를 인구로 나눈것이 바로 1인당 GDP이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1조 8,568억달러(원화 2,234조 6,588억 원) 로 전세계 GDP 10위이며 1인당 GDP는 35,196달러(4,235만 8,386 원)를 기록중이다. GDP는 너무 오래전부터 사용된 구닥다리식 계산법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제학자들이 많지만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통용되는 용어와 계산법으로 이용중이다. 이게 현재까지도 각 나라의 경제력을 나타내주고있다고 보면 된다.
러시아 GDP vs 우크라이나 GDP
러시아 | 우크라이나 | ||
인구 | 1억 4,600만명 | 인구 | 4100만명 |
GDP | 1조 6,475억 달러 | GDP | 1,645억 달러 |
1인당 GDP | 11,237 달러 | 1인당 GDP | 3,984 달러 |
군사력 순위 | 2위 | 군사력 순위 | 22위 |
수치만 봐도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않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비교가 안되었다. 현시점에서 유럽과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지않는이상 푸틴이 원하는만큼의 땅따먹기될것이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외로운 싸움이 진행될것같다. 미국이 병력을 우크라이나 후방 국가들에 배치하고 있는걸 보면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내주고 그 이후의 푸틴과의 협상을 보겠다는 계산인것같은데 문득 프랑스 샤를 드골의 대사가 떠올랐다. "미국은 파리를 지키기 위해 뉴욕을 포기할 수 있는가?" 우크라이나의 핵포기가 뼈아픈 시간으로 다가오는 역사의 한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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