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시간이나 잠깐 본업의 일을 쉬는 사람들중에서 부업 혹은 정말 소소한 용돈벌이겸으로 배달알바를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걸로 알고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후기와 각종 나름대로의 노하우들이 검색되어지는데 그중에는 대부분 고수익을 인증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20만원, 30만원, 50만원..심지어 기사까지 나왔다. 배달기사가 월 1000만원 이상을 벌고있다고. 결론부터 말하면 그게 당신이 될 확률은 극히 아주 극히 희박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익 인증부터 하고 시작하겠다..(눈물)
전기자전거로 약 2시간 동안 18,260원 쿠팡이츠로 벌었다. 시간당 9,000원정도로 거의 최저시급만큼 벌었다. 일단 배민커넥트가 아닌 쿠팡이츠로 했었던 이유는 배민커넥트로는 콜이 너무 안들어왔다. 흔히 말하는 콜사..조금이라도 벌어보려고 나온 마당에 가만히 있을수는 없어서 쿠팡이츠를 실행했는데 쿠팡이츠는 계속 콜을 주긴한다. 그런데 단가가 낮고 무엇보다 전기자전거의 한계가 명확한게 1시간에 2건이면 알맞고 3건은 가능은 한데 현실적으로 지속이 불가능하다.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2시간정도 했으며 양심을 걸고 중간에 안쉬었다. 쿠팡이츠의 단가는 확실히 배민커넥트랑 비교가 안되게 낮았으며 전기자전거로 열심히 가도 역시 오토바이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다. 물론, 오토바이보다 건수를 많이 못한다는거지 전기자전거가 느려서 고객에게 음식이 늦게 도착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어짜피 단건으로 밖에 배달을 못하기에 고객에게 전달하기까지는 전혀 무리 없다. 문제는 내가 돈이 안된다는거지!
다음날 역시 나름 오전의 피크타임이라는 시간대(11시~1시) 맞춰서 나갔다. 결과는? 시간당 2건정도 하면서 13,040원 이번에는 최저시급조차 안되게 벌었다. 중간에 담배 한대정도 5분간 태운게 휴식시간의 전부였는데도 말이다. 하는 내내 "이게 맞는건가" 이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단순 계산해도 2시간에 4건 13,000원이면 10시간을 하면 20건에65,000원이다. 심지어 전기자전거는 아무리 베터리가 최고치라고해도 10시간을 풀로 주행이 절대 불가하다!
일단 전기자전거를 무려 100만원(할부의 노예) 가까이 주고 구입했으니 어떻게든 본전을 뽑을때까지는 할 예정이지만 이건 본업으로 정말 절대 비추한다. 오토바이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전기자전거! 흔히 도보,자전거,킥보드를 도자킥이라고 부르던데 어쨋든 오토바이로 다건을 묶어서 배달하는 중수정도가 아니라면 정말 돈은 포기하더라도 그 누구에게도 속박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최저시급보다 못할지언정 용돈정도로만 벌겠다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 아닌 추천한다.
그게 아닌 생계를 목적으로 할 예정이다? 뜯어말리며 차라리 노가다를 하는게 100배 낫다고 말할거다. 일단 나는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했으니 매일 하루 2시간 2만원을 목표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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