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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알바를 시작 하기로 했다!

by 모드니:)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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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알바를 시작하기로 하다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오래 일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일했던 현장이 준공을 하면서 일이 끝났다. 여기서만 1년 3개월을 근무했는데 시원섭섭한 감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겨워질때쯤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2주가량 푹 쉬었다. 정말 몇달간 쉴새없이 야간작업을 했기에 몸도 많이 지쳐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설날도 있고 겸사겸사해서 아무생각없이 푹 쉬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다음 현장을 찾던중 오래 일해서 지겹기도하고 노가다 말고 배달알바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곧 "너무 쉽게 생각했다"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30분채 안걸렸다.

 

배달대행? 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검색해서 알아봐야했다. 그리고 곧 정리가 되었다. 배달대행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배달대행(바로고, 생각대로 등) 대리점에 소속되서 일하는거다. 배달대행의 장점으로는 콜이 없어서 일을 못하는 일은 없다고한다. 또한, 일하는 시간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으며 내가 일하는만큼 수익을 가져간다는게 최대 장점이다. 단점은 어쨋든 해당 대리점에 소속되서 일을 하는거기에 사람들 사이의 정치질과 파벌이 나뉘어지는 등 짜증나는일들이 많으며, 오토바이 렌탈을 해야하는 경우가 90%이기에 렌탈료부터 시작해서 사고가 나면 사실상 개인이 전부 자기비용으로 처리해야한다라는 문제가 있다고한다. 

 

최종정리를 하자면 <배민커넥트+쿠팡이츠>가 사실상 100%인데 배달대행을 통해서 <배민커넥트+쿠팡이츠>를 하느냐 아니면 개인적으로 <배민커넥트+쿠팡이츠>를 하느냐 이렇게 갈리는거였다. 또한, 오토바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콜을 안주는경우 흔히 말해서 콜사(콜 사망)가 엄청나다는 이야기도 검색을 통해서 계속 보여져서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생각이 많아졌었다. 

 

 

생각보다 많은 초기비용

이쪽 업계의 일은 전혀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처음부터 오토바이를 떠올렸고 그래서 오토바이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오토바이를 전혀 타본적이 없다. 다만 1종 면허가 있기에 몇번 조작하면 익숙해지겠지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왠지 중고는 믿음이 안가고 그렇다고 오토바이를 타본적도 없는 내가 새 오토바이를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최소 300만원 이상이라니..그리고 오토바이도 보험을 가입해야하는것도 처음 알았다. (이정도로 무지할정도로 이쪽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였다) 오토바이 보험까지 가입하게 되면 초기비용이 최소 500만원은 거뜬히 넘어간다는 계산이 나와서 망설이기 시작했다. 렌탈을 하더라도 최소 한달에 50만원은 기본으로 지출해야한다는 계산이 나왔고. 물론 보험료는 별도^^..

 

딱 하루만 시간을 더 갖고 생각해보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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