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피곤하거나 지쳤을때 무의식적으로 "아, 당 떨어졌나봐 단거 먹어야겠다" 라는 말 다들 한번쯤은 해보신적이 있거나 주변에서 들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뭔가 그냥 이유는 없고 그냥 그럴것 같아서라는 이유인데 과연 정말 피곤할때 단 음식이나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피곤할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왜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피곤할때 먹는 단 음식/달달한 음식은 역효과
1) 혈당 변동 : 단 음식은 고당도의 설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피곤할 때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즉각적인 에너지 부스터를 느낄 수는 있지만 이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하강하게 됩니다. 이 혈당의 급격한 변동은 오히려 피로감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소화 과부하 : 단 음식은 소화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소화 과부하를 일으키는 단 음식을 먹으면 소화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동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체내 에너지가 소모되고 피로감이 더욱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영양소 부족 : 단 음식은 주로 설탕과 빈 칼로리를 제공하며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단 음식을 먹으면 영양소 섭취가 충분하지 않아 피로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수분 손실 : 단 음식은 보통 가공 식품이 많은데 이러한 음식은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소금과 함께 섭취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곤함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수면 장애 : 단 음식은 일시적인 피로감을 해소할 수는 있지만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당도의 설탕 섭취는 수면 중에도 혈당 변동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면의 질과 깊이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곤할 때 단 음식을 섭취하면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곤할 때 달달한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 변동, 소화 과부하, 영양소 부족, 수분 손실 및 수면 장애 등의 이유로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신에 피로감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사를 할 때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확실히 혈당치가 올라가 일시적으로 피로감에서 해방된 느낌을 받을 순 있지만 사실은 모두가 속고 있는겁니다. 급격히 상승한 혈당치는 내려올때도 급격하게 내려옵니다. 이게 가장 무서운겁니다.
그러므로 피곤할때마다 뭔가 단 음식을 찾는 습관을 지금이라도 줄이도록 노력하고 단것에 의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앞으로도 건강에 있어서 아무 문제 없이 지금처럼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실수 있을겁니다.
사실 저부터 끊어야합니다. 저는 특히 편의점 커피. 제가 말하는 편의점 커피는 얼음컵에 담아서 먹는 커피들이 아닌 정말 그냥 가공되서 나온 당으로만 만들어진 가공 커피들 말하는건데 여러분은 이건 정말 드시지 마세요. 이건 정말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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