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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

다이어트 운동은 언제하는게 좋을까? 공복? 식전?

by 모드니:)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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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바로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잘탄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신적이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분들이 계실거구요, 하지만 이건 낡은 생각입니다. 운동은 오히려 식후에 바로 하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혈당치 상승 억제 효과 때문인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과식 혹은 폭식을 할 확률도 크고 폭식은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식후에 바로 운동하자

 
보통 식사 후에는 느긋하게 소화를 시켜야 한다라는 관념이 일반적인데 일단 애초에 느긋하게 소화를 시켜야할만큼 식사량을 많게한것부터 잘못된겁니다. 식사할때는 기본적으로 혈당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도록 배가 부르다라는 느낌이 오기전 대충 70%정도일때 그만두어야합니다.

 

정리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1) 대사 활성화 : 운동은 식사 후 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은 식후 혈당을 조절하고 인슐린의 작용을 촉진시킵니다. 이는 혈당 변동을 완화하고 식사 후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하여 혈당 조절을 도와줍니다.

2) 지방 연소 : 식후 운동은 식후에 지방 연소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혈당이 소모되고 근육의 에너지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식사로 공급받은 에너지 대신 체내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에너지 소비 : 운동은 식후에 추가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발합니다. 식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화 과정이 완료되어 체내의 에너지가 이용 가능해집니다. 이때 운동을 함으로써 체내 에너지를 소비하고 식사로 공급받은 칼로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혈액 순환 :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식후에는 소화 시스템에 혈액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근육을 자극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면 소화 시스템 외에도 온전한 혈액 공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피로감 완화 : 운동은 식후 피로감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소화 과정에 에너지가 소모되고 혈당 변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 체내 에너지 소모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면 식후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신진 대사 촉진 : 운동은 신진 대사를 촉진시킵니다. 혈류의 증가와 함께 산소와 영양소가 체내 조직에 공급되면 신진 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이는 식후 운동을 통해 신진 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식사로 공급받은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7) 식욕 억제 : 운동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후에 운동을 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사 후에 느끼는 만복감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섭취를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식후 운동은 대사 활성화, 지방 연소, 에너지 소비, 혈액 순환, 피로감 완화, 신진 대사 촉진 및 식욕 억제 등의 이유로 효과적입니다. 식후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유지와 체중 관리를 돕는 동시에 식사 후의 피로감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개개인마다 몸의 환경이 다르기에 "나는 식사를 끝내자마자 운동은 절대 무리다" 싶으시면 일단 기본적으로 식사때마다 드시는 양을 배부른 느낌이 나기전에 그만두는 습관부터 기르시는게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배 터져서 더이상 못먹겠다" 라는 느낌이 들때는 이미 여러분의 혈당치는 비트코인 전고점마냥 높이 솟은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에 무조건 악영향을 미칩니다. 누적의 무서움이 다가오기전에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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