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7일 첫 공습 이후에 지금까지 하마스에서 이스라엘에 총 9500발의 로켓을 발사한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요격한 로켓은 고작 2000발에 불과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5%의 요격률을 자랑하는 아이언돔 명성에 금이 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일단 너무나 짧은 단시간에 수천발에 미사일이 이스라엘을 향했던점을 말할 수 있는데 하마스가 이스라엘은 처음 공습했던날 첫날에만 4시간동안 무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약 3000발의 로켓이 발사 되었다고 합니다. 국경을 접한 국가들 사이에서 시간당 약 750발의 로켓이 날라오는걸 전부 요격한다는건 미국도 불가능합니다.
참고로 2014년 가자지구 전쟁 당시에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이 총 4000발이였는데 50일간 나눠서 발사했던걸 고려하면 이번엔 무려 4시간동안 3000발을 발사한거니 엄청난양을 하마스에서 이스라엘에게 초기에 쏟아부은겁니다.
또한, 그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벌어졌던 작은 소모전에서의 아이언돔 활약은 이번 전쟁처럼 광범위하지 않았습니다. 면적 범위가 적은곳 즉 이스라엘의 방공망이 대응하기에 여유로운 공간내에서 이루어졌었는데 지금처럼 이스라엘의 방공망 전체가 동시에 가동되는건 이번 전쟁이 처음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느때보다 광범위하게 아이언돔이 배치된 상태라 이전에 보여줬던 경이로운 요격률이 나오지 않고 있는겁니다.
그럼에도 현재 이스라엘이 어느정도 통제에 들어갔고 가자지구 내로 지상작전을 시작하게 된 이후로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가 발사하는 로켓수가 상당히 감소한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습 첫날 4시간동안 무려 3000발을 쏟아부었던 기세가 사라지고 사실상 현재는 이스라엘의 주도권으로 완전히 넘어간 상태입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역시나 무장단체가 국가를 상대하는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규모가 전혀 다르기 때문인데 여기에 이스라엘군의 경우 훈련과 실전경험 역시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 받는 조직이라 공습 초기에는 무방비의 이스라엘을 하마스가 마음 놓고 때렸을지 몰라도 전쟁이 진행될수록 결국 죽음이 다가오는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디가 되었든 민간인의 피해만큼은 최소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일 가자지구 내에서 민간인들 특히나 아이들의 사망 소식이 들리는건 언제 들어도 가슴 아픕니다. 이스라엘 역시 현재 초기와는 다르게 국제적으로 맹비난을 받는 추세라서 지속적으로 전쟁을 확전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지만 과연 이스라엘의 직진을 막을만한 국가가 있을까 싶습니다.
공식적으로 핵도 보유한 작지만 강한 나라입니다. 과거 중동 전쟁에서는 이스라엘 혼자서 중동 연합국들 전체를 상대로도 박살낼정도로 국토도 인구도 작지만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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