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만족했던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느낀 일본인의 특징 5가지에 대해 말해보고자합니다. 일본에서 생활한게 아닌 잠깐 다녀온 여행이므로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으니 필터링해서 재미삼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들 일본 여행 많이 다녀오시는걸로 아는데 자신이 느꼈던점과 다른 사람이 느꼈던점을 비교해서 읽어보셔도 괜찮을것같습니다!
1) 대부분 친절하다
아마 일본여행을 다녀오신분들이라면 다들 느꼈을 부분인것 같은데 확실히 대부분 친절합니다. 심지어 호텔 직원들조차 엘베에서 나올때마다 수시로 인사를 해주고 그냥 뭔가 가벼운 인사 자체가 문화로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하다못해 길가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길을 물어도 바쁘지 않으면 해당 위치까지 데려다주려고 노력합니다.
2) 확실히 평균 키가 작다
제 키가 큰편이 아니며 175cm인데 신발 신으면 178cm정도가 됩니다. 한국에서는 솔직히 큰 키라고 말할 수 없고 그냥 평범한 중위정도 되는 신장입니다. 근데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지하철을 여러번 탔는데 탈때마다 느꼈던게 저보다 큰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여자들의 경우 굽이 굉장히 높은 신발을 많이 착용하는게 보여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3) 실제로 다나카 스타일이 많다
후쿠오카는 처음이였는데 후쿠오카가 혹시 유흥 지역인가요? 이건 제가 정확히 몰라서 그럽니다. 근처에 가라오케가 몇개 보이긴했어도 그다지 유흥 지역이라는 느낌은 없었는데 다나카 스타일이 수시로 보여서 솔직히 조금 웃겨서 놀랬습니다. 다나카 스타일이 약간 웃기려고 옛날식 일본 호스트 스타일을 컨셉으로한건데 실제로 헤어스타일부터 어좁이+슬림정장 스타일이 굉장히 자주 보였습니다. 이게 여자들한테 실제로 먹히는지가 의문스러울정도
4) 확실히 길거리가 깨끗한편이다
확실히 한국에 비해서 길거리가 깨끗한편입니다. 물론 길거리에 쓰레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한국만큼 있는건 아니였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캔, 음료수 페트병 올려져있는건 여기도 마찬가지였지만 다시 말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중간 중간 쓰레기를 버릴만한 장소가 있다는게 부러웠습니다. 한국은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예쁘지 않다는 이상한 논리로 거의 없애버렸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
5) 여자들이 열심히 일한다?
이게 약간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던 풍경들인데 일본여자들이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것 같았습니다. 돈키호테만해도 여자 직원이 더 많고 무거운 물건이나 폐지 정리도 다들 여자들이 하고 그외에도 음식점에서도 아르바이트생들 같은데도 무조건 웃으면 뛰어다니면서 수시로 주문 받고 컴플레인 받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일을 한다는 느낌? 한국 여성들과 비교하는건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마시기 바랍니다. 한국 여성분들도 다들 각자 위치에서 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에서 느꼈던점들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느낀점이 비슷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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