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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관련

건설현장 일용직 노가다(잡부기준) 일당/연봉은?

by 모드니:)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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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노가다를 한다고하면 어떤 편견과 선입견들이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더라도 대게 속으로는 그다지 유쾌한 이미지들은 99% 떠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사회적 인식이라는게 바뀌기 절대 쉽지 않거든요.

 

저 역시도 제가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될줄 몰랐고, 이전에는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경험해본 사람으로 건설현장 일용직 노가다에 대한 오해 3가지에 대해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돈이 안될거다?

 
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기준은 어디까지나 진입장벽이 없는 정말 아무나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일용직 잡부를 기준으로 말하는거니 오해하지마시기 바랍니다. 그전에 저도 사실 노가다, 잡부 이런 표현들 좋아하지않긴한데 대게 이런식으로 검색들을 하시니 단어 사용에 대해서 너무 거북함이 없으셨으면합니다.
 
일단 현재 일용직 잡부의 일당 형성은 최소 14만원~17만원으로 되어있습니다. 99%는 인력사무실을 통해서 출근들을 하고 있기에 저 일당에서 수수료+고용보험 등의 명목으로 10% 정도가 공제되고 입금을 받습니다. 그렇게 되면 실입금액은 125,000원 ~ 150,000원입니다. 현재 전국 어디든 이 금액입니다.

 


일용직 노가다
일용직 노가다

 

 

보통 건설현장에 가보면 일용직이지만  거의 상용직만큼 한달에 20~24일정도 꾸준히 출근합니다. 이유는 현장에서도 당연히 어제 작업한 사람이 나와서 오늘도 해주면 좋고, 현장 위치도 익숙한 사람 그리고 일도 해본 사람을 좀더 선호하니까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러면 최소 일당(실입금액) 기준으로 12.5만원 x 22일 근무한다고치면 275만원입니다. 세전으로 계산해보면 340만원입니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4,080만원입니다. 물론 여기서 전제는 한달에 22일은 꼭 출근했어야한다는 전제지만 그건 일반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니 비교군에서 크게 벗어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단순 비교는 당장의 1년, 2년정도의 연봉 비교군정도로만 가볍게 계산해보시라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 일용직 노가다를 평생의 직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하시는분들은 제로에 가깝기에 당장 목돈을 만들어야하거나 월 계약으로 일하기엔 부담스러운분들에겐 현장 일용직이 나름 고려해볼만한 직업이라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오늘 출근했다고해서 내일도 강제로 출근하라고 재촉하거나 압박하는 사람도 전혀 없고 별도의 준비도 필요없으며 작업복과 장갑만 준비해서 오로지 자신의 의지대로 스케줄을 계획하여 칼같이 07:00~16:30 이면 퇴근하며 한달에 22일정도 근무하면 세전 기준으로 340만원정도 벌 수 있는 직업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시작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힘들더라도 빡세게 공수 찍고 계획하신 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하는데 힘써주시면 시간도 낭비 안하고 원하시는 목돈도 만들도 나름 운동 아닌 운동도 하면서 훗날 좋은 경험으로 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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