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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관련

대표적인 건설현장 사고와 예방법에 대한 안내!

by 모드니:)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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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오려는지 날씨가 확실히 많이 풀렸습니다. 현장에서 작업할때면 이제 몸에 땀이 나기 시작하네요. 겨울에는 그렇게 추워서 싫더니 막상 일할때 땀이 나니까 이건 이것대로 싫습니다. 사람이란게 참 간사하다고 느껴지네요. 최근에는 야간 작업이 많이 줄어서 정시 퇴근을 하는중이라서 포스팅에 좀더 집중을 하고 싶은데 또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오늘 현장에서 같이 작업한 친구가 사고가 날뻔했어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시는분들 그리고 근무 예정이신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안에선 무조건 안전모 착용

덥다고 혹은 작업할때 불편하다고 아직도 안전모를 벗고 작업하시려는분들이 간혹 보이는데 안전모는 누구를 위해서 착용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오로지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착용하는겁니다. 현장에선 베테랑이고 뭐고 없습니다. 베테랑이라면 중장비, 파이프에 맞아도 안다치고 안죽나요? 사람 목숨 다 똑같습니다.
 
물론, 현장 내부가 아닌 밖에서 잠깐 쉴때는 안전모 벗는건 당연히 이해하지만 그외에는 반드시 착용해야합니다. 갑자기 어떤 낙하물이 내려올지도 모르며 좁은 계단에서 작업할땐 설치된 파이프에 나도 모르게 부딪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저도 안전모 덕분에 최소 3번은 다칠뻔한것도 안다친 사람입니다. 내가 다치면 나만 아픈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진다는걸 항상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반 착용

각반 착용을 일부로 안하시는분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현장이라는곳이 애초에 평평한 아스팔트도 아니고 평지도 아닐뿐더러 울룩불룩하게 경사진곳도 많고 예상치 못한곳에 못이 박힌 경우도 많습니다. 각반 착용을 안할 경우 바지 끝자락에 이런 장애물이 걸려서 갑자기 넘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장에선 어쨋든 넘어지는 중상입니다. 이런 사소한 안전 부주의부터 시작되니 귀찮더라도 5초도 안걸리는데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능력만큼만 하자

예를 들어 시멘트나 파이프를 옮겨야할때가 있을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힘이 좋아서 남들 시멘트 1개 옮기는 시간에 2개를 하는 경우도 있고 파이프를 남들은 1개씩 하는데 누구는 2개씩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본인 페이스입니다. 모두가 체력이 갖고 모두가 힘이 동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거에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다 다치면 누가 책임지나요? 현장에 다치면 물론 산재처리 해주겠지만 어쨋든 일용직이라 누구도 진심으로 책임지지않습니다. 

"절대 다치면서까지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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