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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관련

건설 일용직(건설근로자) 일당은 얼마일까?

by 모드니:)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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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일용직(건설근로자) 일당은 얼마일까?

오늘은 건설 일용직(건설근로자) 일당에 대해 알아보려고한다. 확실히 올해 들어서 단가가 조금씩 상승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 블로그에서 말하는 모든 기준은 일반 용역 기준이다. 기공이 아니기에 그쪽 단가는 상세히 모른다. 그리고 처음급하게 이쪽일은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 일용직 용역으로 시작하는 확률이 대다수이기에 그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거다! 일단 알x몬에서 "인력"이라고 검색하고 찾아봤다. 역시나 이곳 저곳 많이 나온다

 

일단 15만원이라고 적혀는있는데 확실하게 인지를 해야하는게 저런곳은 "숙소생활" 기준이다. 보통 숙소 노가다를 줄여서 "숙노" 이렇게 부르는데 이 경우에는 야간(연장) 작업이 꽤 있는편이니까 정말 돈이 급한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단, "월급제" 라는걸 인지하고 가야한다. 출퇴근을 할 경우에는 대게 저 금액에서 1만원정도 적게 받는다. 14만원.

 

이 경우에는 "숙소생활"이 아닌 출퇴근하는 현장이다. 근데 정말 어지간하면 단가 11만원 현장들은 거르자. 정말 몇년전 단가인지 모르겠다. 요즘은 정말 최소가 12만원, 13만원~14만원이 기본이다. 명심하자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고작 1만원으로 왜그래? 라고 생각할지 모르는데 한달기준으로 생각하면 30만원 차이다. 어짜피 현장 나가서 일하면 단가 상관없이 대부분 힘든건 매한가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고 고된 노동하고 집에 돌아오면 5~6시가 되어있고 다 똑같다. 그러니 이왕 일을 하더라도 만원이라도 더 받는 현장으로가자. 그리고 가서 그만큼 열심히하고 돌아오면 된다.

 

<출,퇴근 현장 기준>
11만원 : 거르자
12만원 : 가까우면 간다
13만원 : 1시간이내 거리라면 간다
14만원 : 이유없이 간다

※ 참고로, 단가에서 10%는 인력에서 가져간다

실제 지급은 어떻게 될까?

일단 나 같은 경우에는 14만원 현장을 나가고있다. 항상 입금은 계좌로 받고있는데 실 지급액은 125,000원이다! 

100,000원은 인력에서 입금된게 아니라 내가 필요해서 이 계좌로 잠깐 입금했던거다. 그리고 보면 185,500원 / 366,600원이 입금되어있는게 보이는데 저건 야간작업을 했던날이다. 보통 7시~17시까지는 1공수라고 해서 그냥 정상적인 일당이 지급되는데 이후에 연장으로 야간 작업을 하게되면 2~3시간을 연장하면 0.5공수가 추가된다. 그럼 정상적인 일당에서 50%가 더 지급되는거며, 366,600원의 경우 철야 작업(토탈 3공수)이라고해서 무려 24시간 일했던거다..졸려서 죽는줄 알았다.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실지 모르지만 가능은 하더라. 물론 다음날은 무조건 쉬어야한다 개인적으로 철야작업은 거의 없지만 있다해도 앞으로는 할 생각이 없다. 몸이 망가진다.

 

TMI, 철야 작업때 대체 뭐했었을까?

이틀간 엄청나게 비가와서 현장 지하가 물바다가 되어서 계속 물 제거하는 작업을 했었다. 어느정도 물이 빠지면 다시 깊은곳으로 양수기와 농업용 호스를 옮겨 설치하고 대기타다가 다시 옮기고 설치하고 그냥 무한반복, 어려운건 없지만 진짜 너무 졸리고 피곤했다. 아, 참고로 저거 용어가 수중펌프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다양하던데 일단 최소한 여기 현장에서는 양수기라고 부른다. 아무튼 밤새 이거했다! 어떻게 정리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처음 일용직 시작하는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당연히 돈이라고 생각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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