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직장에 근무하는것을 상용직이라고 표현합니다. 반면에 당일 근무하고 당일에 계약이 종료되는걸 일용직이라고 부릅니다. 이로인해 안좋게 말하자면 "하루살이 인생" 이라고도 표현이 되기도 하는데 일용직이라고해서 단점만 있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며 추후에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에는 오히려 시간적으로 자유롭게 내가 컨트롤할수있는 일용직이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일용직 알바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시간적으로 자유롭다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하루만 일해도 누구도 뭐라하지않으며 일주일에 6일을 근무해도 상관없습니다. 일용직으로 근무를 하는 이상 큰 돈을 버는건 애초에 불가능하기에 매달 내가 추후에 준비하는(자격증,시험,사업 등) 일정에 맞춰서 스스로의 플랜에 맞게 일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내가 직장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는 하루를 쉬더라도 연차를 써야하고 매일 출근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하루하루 미루다보면 어느새 내가 계획한일은 멀어지며 오히려 진정한 하루살이 인생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수두룩한게 사실이기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런 케이스들은 차라리 일용직으로 근무하면서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동기부여
사실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데 무슨일을 하던지 동기부여가 있어야 누가 뭐라하지않더라도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게됩니다. 일용직으로 근무하다보면 자신의 능력에 대해 어느정도 객관화가 되는 장면들이 반드시 연출되며 이렇게 지내다가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마찬가지의 일상을 보낼거라는 두려움도 어느정도 생기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미래 성공을 위한 절박함에 이것만큼의 동기부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아, 나는 일용직으로 근무할수밖에 없구나" 가 아니라 지금 이 과정을 내가 그리는 성공에 시작점이라는 마인드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서 보내면 반드시 원하시는 성과를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장기간 근무는 비추천
하지만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면 역시나 결국 시간을 어영부영 보내는 시기가 될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일했으니까~ 오늘, 내일은 쉬면서 내일부터 공부해야지 이런 마인드는 나락의 길로 가는 지름길이니 스스로에게 관대한 버릇은 버리는게 스스로에게 좋습니다. 확실히 일용직은 상용직에 비해 여러 혜택에서 굉장히 마이너스인게 사실이며 한가지로 예로 들자면 은행에서는 일용직은 사실상 무직으로 분류합니다.
물론 소득증빙을 통해서 아예 무직자와는 별개 취급으로 여겨질때도 있지만 큰 그림으로는 결국 무직자와 다를게 없는게 많습니다. 이유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당일 근무하고 당일 계약이 종료되는 직업이기에 내일부터는 무직자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여도 당연히 불가합니다. 때문에 내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도 사회적으로 이런 위치에 있다는걸 어느정도 객관화 하시면서 장기적 일용직 근무로 시간을 낭비하지마시고 일용직이 최대 장점인 시간 활용을 반드시 잘하시면서 미래를 준비하는게 현명합니다.
저 역시 현재 일용직으로 건설현장에서 근무중이지만 현재 일하는 현장이 준공으로 마무리 되는 시점에 일용직 알바로 지내는 생활은 접고 현재 준비하는 일을 시작하려고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하루 하루 착실히 준비중이며 최대한 공백기 없이 넘어가고싶기에 퇴근후에도 몸은 피곤하지만 쉬지않고 있습니다. 일용직 알바를 찾고 계시는분들이라면 오늘 가장 강조한 "시간" 관리를 잘하셔서 다들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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