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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관련

2024년 세계 GDP 순위와 한국의 순위 - IMF 기준

by 모드니:)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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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MF에서 2024년 예상 GDP를 일찍 발표했는데 참고로 이건 정말 예상치입니다. 지금 1월인데 앞으로 11개월이나 남은 상황에서 GDP를 확정해서 발표하는건 당연히 말이 안되니까요.
 
IMF에서 이례적으로 발표한거긴 하지만 보통 상반기 4월과 하반기 10월에 IMF에서 세계 GDP 순위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4월 상반기까지도 사실상 예상치이고 10월에 발표하는 통계가 대체로 정확합니다. 
 
가장 정확한 확정치는 다음해 4월에 발표하는 수치입니다. 아무튼 IMF에서 올해 GDP 예상치를 발표했으니 한번 보러 가보겠습니다.


 

 

1차 라인입니다. 당연히 미국-중국순으로 가고 있고 격차가 좁혀지지않은채로 오히려 작년보다 격차가 벌어질거라고 IMF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밌는건 3,4위인데 일본이 독일에게 2023년 GDP 총 규모에서 역전당하더니 2024년에는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환율 영향이 당연히 있겠지만 그럼에도 격차가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는중이고, 5위 인도에게도 올해 늦어도 내년중으로 역전당할것으로 보여집니다.

 

1인당 GDP가 아닌 이런 국가 총 GDP는 솔직히 인구빨이 가장 크고 그 다음 자원빨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인구 8300만명의 독일이 인구가 4000만명이나 더 많은 인구 1억 2000만명의 일본보다 경제규모가 크다는건 그만큼 일본 경제가 수십년째 정체 되어있다는걸 의미합니다.


 

2차 라인입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정말 영혼의 라이벌답게 비슷한 경제규모/인구/군사력을 보유중인데 영국의 경우 인구가 6700만명인데 엄청난 GDP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일본 인구의 50%밖에 안지만 일본과 경제규모는 거의 비슷한 사이즈라서 영국이 괜히 유럽의 3대장 포지션에 위치해있는 국가가 아닙니다. 

 

앞서 GDP는 인구/자원빨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중국/브라질/인도네시아/인도입니다. 여기서 브라질은 개발도상국인데도 경제규모가 무려 9위인데 여기에는 남미 최대 면적에서 나오는 무제한 천연자원과 인구가 2억명이 넘어가서 조금만 성장해도 국가 규모가 늘어나기에 유리하기 떄문입니다.

 

예로 노르웨이는 1인당 gdp가 10만달러인데 인구가 500만명밖에 안되서 국가 총 GDP는 5000억달러로 베트남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노르웨이가 베트남이나 브라질급의 국가로 여기진 않죠.

 

결국 일정 레벨이 되는 국가들 사이에서는 GDP는 인구빨이 가장 중요한겁니다.

 


 

3차 라인입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인데 멕시코와 러시아가 한국이나 호주보다 경제규모가 큰 이유는 그냥 인구빨+자원빨입니다. 멕시코나 러시아의 인구는 1억 3000만명대로 한국이나 호주의 몇배나 되는 국가들입니다.

 

특히 멕시코는 작년까지 한국보다 국가 총 GDP마저 낮았던 국가인데 한국을 역전한 계기는 최근에 미국의 각종 대기업들이 인건비가 저렴한 멕시코로 생산라인을 죄다 옮기면서 이런 영향으로 GDP 상승 효과가 있었습니다.


 

4차라인에서 눈여겨볼만한 국가가 인도네시아인데 인도네시아가 지금은 16위이지만 각종 기관들 예측치에서는 미래에 GDP 5위권에 들어갈 국가로 항상 손꼽힙니다. 

 

이유는 반복해서 말하지만 인구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 7700만명으로 세계 4위 규모라서 인구면에서 높은 가산점을 받는중인데 실제로 현재 1억이 넘는 개발도상국들은 대부분 경제성장률이 5~7%대로 세계 최상위권의 경제성장률을 보여주는중입니다.

 

인구 870만명의 스위스가 1인당 GDP를 11만달러씩 찍고있어도 2억 7700만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를 경제규모에서 이기지 못하는게 이유가 있는겁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는 5000달러대로 스위스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개발도상국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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