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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관련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상황/결과/현실/전망 정리

by 모드니:)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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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서방 지원이 끊기면 우크라이나는 죽음의 위험에 처할 것이라면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젤렌스카 여사는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지겹게 느낄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는다”고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지치면 우리를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열정적으로 도우려는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징후를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고 덧붙였습니다.

BBC는 미국 상원에서 614억 달러(8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다음 날 젤렌스카 여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연내에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국경 통제 강화 예산을 받아내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고 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결국 그때 이야기했던것처럼 점점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에 관한 언론에서 쏟아내는 기사들을 보면 우크라이나가 엄청나게 선방하고 있고 러시아가 두들겨 맞는것처럼 작성하는 기사들만 쏟아내는데 현실은 시간은 냉정하게 러시아편입니다.

 

러시아는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전세계가 러시아를 고립시킨다한들 경제적으로 피해를 보더라도 그냥 가난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먹고 살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군수산업을 돌릴 여력이 있다는겁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전혀 다릅니다. 우크라이나는 자급자족이 불가능하며 지속적으로 서방세계와 미국에서 지원을 받아야 버틸 수 있는 입장입니다. 초기에야 각국들이 서로 보는 눈들도 있고 하니 호기롭게 지원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자국내 여론을 신경쓰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냉정히 말해서 우크라이나 이외에 국가들의 국민들은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되는것보다 당장의 물가가 오르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게 더욱 불만이 고조되는겁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자국 정부에 다들 요구하겠죠. 

 

"대체 언제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거냐!"

"우크라이나 일에 왜 우리가 신경써야하는거냐!"

"더이상 지원하지말고 자국 국민들에 신경써라!"

 

뻔한겁니다.

 


여기에 지금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까지 벌어진 마당에 미국에서 이중으로 지원을 하기엔 미국 정부도 반전 여론을 무시할수 없을겁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미국 대선이 있어서 더더욱 여론의 눈치를 안볼수가 없겠죠. 

 

국제사회라는게 이렇게 냉정한겁니다. 아니 어쩌면 당연한겁니다. 서방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다들 머리는 알고 있죠. 이번 사태에 있어서는 러시아가 흑이고 우크라이나가 백이라는걸. 머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몸은 "너무 지겨워, 이제 그만 러시아 요구에 적당히 맞춰서 끝내자" 

 

+ 재앙으로 현재 러시아내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는 푸틴이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선언과 동시에 사실상 당선이기에 2030년까지 장기집권이 가능해져버렸습니다. 푸틴은 자신이 시작한 전쟁이니 어떻게든 성과를 내려고 할테고 이래저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재앙입니다.

 

과연 끝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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