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정세 관련

한국과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세계 GDP 순위 비교

by 모드니:) 2023. 12. 6.
반응형

오세아니아는 세계 7대륙중에 가장 면적과 인구가 작은 지역으로 사실상 호주+뉴질랜드가 전부라고 봐도 무방한 지역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이외에도 피지, 파퓨아뉴기니, 사모아, 통가, 솔로몬 제도, 투발루, 팔라우, 괌 등 다양한 섬 국가들이 있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볼때는 존재감이 전무하며 사실상 호주/뉴질랜드 원툴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세아니아 대표 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의 세계 GDP 순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좀더 재미를 더해서 한국과도 비교해보겠습니다.


2023년 10월 기준대한민국호주뉴질랜드
면적100,210km27,688,000km2268,021km2
인구5,130만명2,636만명490만명
GDP1조 7100억 달러1조 6900억 달러2500억 달러
1인당 GDP33,147 달러63,487 달러48,071 달러

 

호주

 

호주

 
호주는 사실상 대륙의 크기로 면적만으로 세계 6위이며 한반도 전체로 비교해도 35배나 크며 미국 대륙과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심지어 유럽의 0.8배로 사실상 호주 대륙 하나가 유럽과도 비슷한 규모로 상상이상으로 큽니다.
 
근데 재밌는건 위에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호주 대륙의 대부분이 사막입니다. 지도의 오른쪽 초록부분에 호주 인구 대부분이 몰려서 살고 있어서 호주는 의외로 인구밀도 높은 국가입니다.
 
인구는 약 2600만명으로 대륙이라는 국토에 비해 상당히 적은 인구가 살지만 호주의 경제규모는 한국과 동일한 수준인데 호주는 한국의 제조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엄청난 국토 사이즈에서 쏟아져 나오는 무제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금융업과 IT산업이 고도로 발달한 국가입니다. 
 
특히나 호주는 빈약한 인구를 꾸준한 이민 유입으로 메꾸고 있으며, 파이즈 아이즈 멤버(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이기도 합니다. 현재 호주 역시 부동산 거품이 사회적으로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매일 같이 호주 뉴스에 등장하는중입니다.
 


 

뉴질랜드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인구가 500만이채 안되는 소국이지만 국토 면적만 보면 한반도 전체보다도 큰 섬나라입니다. 이렇게 적은 인구지만 인구대비 상당한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1인당 GDP는 5만달러의 육박하는 선진국입니다.
 
특히나 뉴질랜드는 낙농업이 엄청나게 발달되어있는데 낙농업고 뉴질랜드 역시 천연자원이 쏟아져 나오는 지역이라 이런 1차 산업들을 수출하여 번 돈을 호주와 마찬가지로 금융업과 IT산업에 등 3차 산업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경제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낙농업 기업인 폰테, 웨스트골드 같은 기업이 전부 뉴질랜드 기업입니다. 뉴질랜드 역시 파이즈아이즈 국가 멤버로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하는 대표적인 국가중에 하나입니다.
 


 
역시나 한국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진 국가들이라는게 느껴지는게 한국은 천연자원 대부분이 나오는 국가지만 정작 경제성이 있는 자원은 사실상 전무한 국가로 오로지 가진거라곤 인적자원뿐인 국가라 호주/뉴질랜드와 같이 인구에 휘둘리지 않는 국가로 성장하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특히나 한국의 주위에는 인구 14억명의 중국, 인구 1억 2000만명의 일본, 인구 1억 4000만명의 러시아, 그리고 위로는 북한이라는 극악의 지정학을 갖춘곳이라 전혀 다른 상황임을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