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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관련

동아시아(한국/일본/대만/중국)의 저출산과 출산율이 낮은 이유

by 모드니:)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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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출산 문제는 동아시아 국가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유럽의 선진국들도 저출산 문제가 당연히 있으며 특히나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가장 심한 국가로 알려져있고 대부분의 유럽 선진국들 역시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든 지연하고자 이민 정책에 엄청나게 적극적입니다.
 
그럼에도 유럽에 비해 동아시아 지역은 유난히 저출산이 심각한데 대체 한국/일본/대만/중국은 왜이렇게 저출산이 심각한걸까요? 여기서 일본은 그래도 출산율이 1.2명대이니까 준수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애초에 이미 다른 국가들보다 20년 먼저 저출산에 돌입한 국가라 현재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완만해 보여도 결국 골인 지점 시기는 동일합니다.


 

일단 급속한 경제 발전이 대부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동아시아의 특징은 전부 단기간에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진 지역이라는겁니다. 급속한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다보니 경쟁 사회에서 도태된 사람들은 여유가 없으니 결혼을 못하고 결혼을 못하니 당연히 출산이 이루어질리가 없습니다. 
 
여기에 무섭도록 공통적으로 부동산 문제(높은 가격) 역시 저출산에 한몫하고 있으며 SNS가 워낙에 발달해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시대라 남들은 저렇게 매일 잘먹고 여행도 다니면서 재밌게 사는거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여기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갖게 되면 내 삶은 더욱 없어지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에 더욱 출산을 안하는겁니다.
 


 

한국과 대만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가 인정하는 소멸 국가로 출산율 0.7명대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보여주면서 빨리 빨리 민족답게 단연 최선두에 위치해있고 세계에서 저출산 파멸 국가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라는 연구에 자발적으로 실험 대상이 된 국가입니다. 
 

 

그런데 강력한 라이벌 국가가 등장중인데 바로 대만입니다. 대만 역시 20여년전부터 이미 저출산 국가에 진입했지만 작년에 0.8명대의 출산율을 기록하면서 무섭게 한국을 앞지르려고 합니다.
 
과연 대만이 한국을 역전할지 한국의 입장에서는 좀더 분발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인데 당분간 지켜봐야겠습니다.
 
대만의 경우 1인당 GDP 대비해서도 워낙에 낮은 평균 임금을 받는 국가로 유명하며 높은 집값으로 인해 저출산이 가속화 되는중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사회에서 도태된 사람들이 현실을 부정하고 무지성으로 자국을 비하할때 헬조선이라고 부르는데 대만에서는 마찬가지로 대만을 지옥섬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중국과 일본

 
중국 역시 2022년에 출산율 1.09명에 진입하며 엄청난 속도로 한국과 대만을 추격중인데 2023년에는 1명대를 그리고 2024년에는 0.X명대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낙에 사이즈가 크다보니 베이비붐때는 무려 약 2500만명씩 태어나던 신생아들이 현재는 800~900만명대로 태어나서 추후에 매년 인구 감소가 약 1500~1700만명씩 이루어질 예정으로 현재 인구 14억명에서 7억명정도로 반토막 날 예정이라고합니다.

 

 


현재 가장 준수한 방어력을 보여주는곳이 일본인데 일본은 2022년 출산율 1.2명대에서 2023년 올해는 1.1명대로 그리고 이후에 출산율 방어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2025년에 0.X명대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 역시 베이비붐(1950~1960년대)때 출생아수가 200~250만명에 육박하였지만 현재는 80만명 미만으로 태어나는중이라 베이비붐 사망 시점이 다가오면 연간 인구 감소가 약 150만명씩 이루어질거라고 합니다. 
 
현재 인구가 1억 2300만명이지만 출산율이 완화되는것과 상관없이 일단 현재까지 이어진 저출산으로 인구 8400만명까지 감소는 확정이고 이후에는 얼마나 완만하게 감소할지에 대해 방어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결론 : 동아시아 전역이 저출산으로 인해 사이즈가 감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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