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분들이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시간이 흐른만큼 그리고 역사적인 사건중에 하나였으므로 재정리 하는 차원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2016년 영국이 국민 투표를 통해서 유럽연합(EU)에서의 탈퇴를 결정합니다. 이걸 영국의 약자를 따와서 Britain+exit = Brexit 브렉시트라고 부르는건데 초기에 당시 영국 총리인 매머런 총리가 국민 투표를 제안했을때만 해도 잔류하자는 여론이 많았지만 결국 여론은 탈퇴쪽으로 기울어졌고 투표를 통해서 탈퇴가 결정 되었었습니다.
대체 영국은 왜 탈퇴를 한걸까요? 어쩌면 뻔한 이야기일수 있지만 영국 입장에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고 느끼기에 탈퇴한거겠죠. 장점이 많으면 미쳤다고 탈퇴를 진행했을까요?
영국이 브렉시트를 하게 된 원인은 결국 경제적 이유입니다. 여기에 플러스로 자존심까지 원인이 되었던건데 영국은 유럽연합에 속해있었으면서도 자국의 통화인 파운드화를 사용했던 국가인데 이것과는 별개로 영국은 GDP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경제대국입니다.
유럽내에서도 경제대국인만큼 영국은 그동안 유럽연합에 엄청난 분단금을 납부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입장에선 뭔가 이상한겁니다. 어째 유럽연합(EU)내에 분위기가 매번 독일이 대장 노릇을 하면서 사실상 독일이 유럽의 패권국으로 발언권이 상당했다는겁니다.
특히나 아무리 경제규모(GDP)는 독일이 가장 크다고해도 어찌되었든 영국은 상임이사국이라는 공인된 강대국 타이틀까지 갖고 있는데 독일은 전범국으로 상임이사국도 아닌데 유럽내에서의 영향력 입지는 독일이 압도적으로 강하니 영국 입장에서는 이게 마음에 안들었던겁니다.
그러다보니 "유럽의 문제는 유럽이 알아서하고 영국은 영국만을 생각하자" 라는 여론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유럽연합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떨어지는 국가들에서 다양한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영국내의 저임금 일자리까지 차지하게 되었고 이러한 이민자들의 숫자만 무려 300만명이 넘어가면서 영국 총 인구의 5%가 넘어가게 됩니다.
단순한 이민자수가 300만명이 아니라 영국내에 저임금 일자리에 취업한 인구만 300만명이라는겁니다. 영국의 인구를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이렇게 대거 유입되는 이민자들과 유럽연합이 시리아전쟁으로 발생한 대규모 난민들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영국 역시 난민들이 엄청나게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안그래도 300만명의 이민자들이 저임금 일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난민들까지 가세해서 영국내에 저임금 일자리들을 더 가져가니 영국 본토의 중/하층의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게 된게 브렉시트의 시작입니다.
그 결과 결국 국민투표로 이어지게 되었고 초반 여론은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는쪽이 많았으나 추후에 이민자와 난민 문제가 워낙 사회적 이슈가 되다보니 유럽연합 탈퇴를 찬성하는 즉 브렉시트 찬성 여론으로 기울어져서 영국은 탈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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