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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관련

일용직 노가다 꿀알바로 추천하는 이유 3가지

by 모드니:)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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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일용직 노가다 알바라고 하면 엄청나게 힘들고 엄청나게 고된 노동을 하면서 저임금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거 같다. 그런데 알바 개념으로 한번 입문한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다른 알바로 돌아가지 못한다. 왜그럴까? 오늘은 일용직 노가다가 꿀알바로써 추천하는 이유 3가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1) 고임금

 
일반 알바치고 일당이 가장 높은축에 속한다. 남자들이 하는 알바중에 이정도의 고소득 알바가 솔직히 얼마나 될까? 어지간한 알바는 최저시급 혹은 1만원 조금 넘는게 대부분인데 건설현장 일용직 노가다의 경우 일당이 14만원부터 시작하므로 근무시간은 보통 07:00 ~ 16:00 이므로 시급으로 치면 15,000원정도이다. 근데 여기서 보통 점심시간이 2시간정도이므로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오전 4시간, 오후 3시간정도이다. 이정도면 알바중에선 나름 고소득이라고 여겨진다.
 
 

2) 시간의 자율성

 
다른 알바의 경우 어쨋든 계약으로 들어가기에 한달이면 한달내내 일을 해야해서 알바를 기준으로 생활패턴을 맞춰야한다. 그리고 단기간하고자 할때도 그만둘때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건설현장 일용직 알바의 경우 그런게 없다. 오늘 출근하고 내일 쉰다고해서 뭐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말 그대로 스스로에게 부여된 자율성에 맞춰서 플랜을 짜면 된다. 한달에 10일만 일하고싶다면 그렇게하면 된다. 당장 내일 그만두더라도 역시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아침 일찍부터 일을 시작하기에 퇴근 시간이 오후 4시정도이므로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공부라던가 운동이라던가 뭔가 촉박함이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3) 다이어트 및 근력 증가

 
정말 뜬금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체중감량을 원하는분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알바라고 생각한다. 노가다 일용직 알바를 하게되면 어떤날은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보다 하루종일 현장에서 걷는게 일인 날들도 많다. 집에 돌아와서 얼마나 걸었나 폰으로 확인하면 2~3만보씩 걷는 경우도 많다. 살이 안빠질래야 안빠질수 없다. 물론 그만큼 집에 돌아와서 먹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평소대로만 식사량을 유지한다라고하면 무조건 다이어트가 된다. 
 
또한, 어쨋든 노가다이기에 무거운 짐들을 이래저래 많이 들게 되는데 1~2달만 일해도 몸에 근력이 붙는걸 스스로 느끼게 된다. 물론 전문적인 헬스를 통해서 키우는 근력과는 당연히 다르다. 엄연히 노동과 운동을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건 평소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의 경우를 말하는거다.  
 


 

이런 현장 쓰레기들을 정리

 

이런식으로 차곡차곡 정리 

 


현장에 처음와서 하루 일하면 다들 느끼겠지만 일용직 잡부에게는 어떤 전문적인 일들을 시키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기본적인 청소가 대부분이다. 물론 방진마스크를 착용해도 먼지는 엄청나게 먹을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럼에도 여러분이 생각하는것처럼 위험하거나 말도 안되는 일을 시키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되므로 너무 쫄 필요없다. 
 
그리고 요즘은 조금만 사고가 나도 언론에서 이슈가 되기에 현장 자체에서 안전에 관한 규칙들이 엄격하다. 솔직히 말해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중에 대부분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작업자가 안전고리 설치를 제대로 안하고 작업한다거나 이동하지 말라는 구간을 경로가 짧다는 이유로 굳이 이동해서 일어나는 사고가 압도적으로 많다. 현장은 현장이다. 여차하면 큰 사고로 이어지니 하지 말라는건 절대 하지말자. 급하게 할 필요 전혀 없다. 이건 현장 건설사 직원이 뭐라해도 맞받아치면 그만이다. 사고나면 누가 책임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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