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일용직)에서는 무슨일을 할까?
오늘은 건설현장(일용직)에서 보통 무슨일들을 할까?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처음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거라 생각되는 부분이고 여겨져서 포스팅 주제로 삼게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건설현장(일용직) 용역의 경우는 "직영"을 기준으로 말하는거다. "직영"이 하는일은 심플하다. 메인은 "청소" 그리고 그 외에 귀찮은 일들 전부를 한다고 보면 된다. 새벽에 인력소에 나가서 출근하는 일용직 사람들 대부분은 바로 이 "직영"으로 가게 되는 사람들이다. 내가 만약 알바몬에서 보고 인력에 연락을 해서 다음날 출근하게 되었다면 이곳으로 가서 이런일을 한다고 보면된다.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알겠지만 이렇게 고층에서 여러가지 작업들을 하다보면 엄청나게 쓰레기가 나온다. 그것들을 방치할수 없으니 지상으로 내려서 쓰레기를 버려야하는데 보통 이렇게 빨간 마대에 쓰레기들을 담아서 전부 일용직 용역들이 하나하나 호이스트를 이용해서 내려서 버린다.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먼지를 먹는다. 이런 과정들은 전부 직영 소속의 일용직 용역들이 한다고 보면 된다. 건물을 올리는일은 여러 업체에서 진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그들이 치우지 않고 대부분 일용직 용역들이 치우는데 인력소에 나가시는분들은 본인이 "오늘 현장에 가서 일을 하게 되면 대게 저런일을 하겠구나" 예상하고 가면 된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정말 층층마다 엄청난 폐지와 목재, 그리고 고철 기타 쓰레기들이 나온다. 이런것들은 건설현장용 폐기물로 취급되서 반출되는데 건설현장 용역들이 하는 메인 작업들은 이런것들을 치우는것이라고 보면 된다. 무한 반복이다. 일을 하면 알겠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일이 수월하기도 하고 어떤날은 속된말로 본인만 뺑이 칠수도 있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 이런 일들은 무슨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기에 일을 잘하는 사람보다 성실히 열심히하는 사람과 하는게 중요하다. 진짜 매일 같이 느낀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엄청나게 먼지를 먹게 된다. 아무리 마스크를 쓰고 해도 일이 끝나면 코 주변이 먼지로 가득하고 옷은 말할것도 없다.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이러다 건강이 완전히 망가지겠다는 생각을 정말 매일하기에 앞으로는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려고한다. (이러면서 현장 가면 평소보다 더 흡연하는건 비밀이다) 아무튼 그에 따라 건강에 관한 포스팅도 해보려고한다. 나름 검색하고 알아보고 정보 취합하는걸 좋아하는편이기에 나에게도 그리고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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