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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련

블로그 강의에 현혹되면 안되는 이유(+사기?)

by 모드니:)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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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 플랫폼들이 난무하는 요즘 시대에 블로그는 전문용어로 고인물입니다. 거기다 동영상 숏폼 중심의 플랫폼들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보니 글을 작성하여 콘텐츠를 어필하는 블로그는 어쩌면 시대에 조금 뒤쳐진 플랫폼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네이버 통계에 따르면 최근 2~3년사이에 10대~20대 연령층의 블로그 증가율이 상당히 가파르다고 합니다.

 


지나친 사생활 오픈의 피로감

 

인스타그램의 경우 사실상 사생활이 거의 전부 오픈된다고 봐도 무방할정도이며 설정이 있긴하지만 연락처 연동부터 시작해서 내가 원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연결의 연결이 되면서 개인적인 사생활이 존중받지 못하는 경향이 큽니다.

 

반면에 블로그는 사생활을 절대적으로 감출수 있으면서도 자신의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기 쉬운 공간이라 인스타의 피로감에서 조금은 해방감을 느끼기에 유입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모든 플랫폼이 그렇듯이 블로그를 이용하여 수익화를 생각하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정작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이용하여 수익화를 해야할지 막막하니 유튜브나 검색을 통해서 자칭 블로그 강사들을 접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재앙의 시작.

 


차라리 치킨을 시켜먹자

 

자칭 블로그 강사라고 하는 사람들을 공통점을 보면 마치 뭔가 대단한걸 알려줄것처럼 빌드업을 합니다. 그리고 그 빌드업의 끝에는 하나같이 누구나 할 수있는 말들뿐입니다. "키워드를 잘잡자" "세부키워드" "저품질키워드는 사용하지말자" "1일 1포스팅" 

 

틀린말은 아닙니다. 틀린말은 아닌데 문제는 이딴걸 인당 몇십만원씩 받아쳐먹는게 문제인겁니다. 저런건 블로그 한달만해도 누구나 알 수 있는겁니다. 무슨 구글 SEO가 어쩌니 뭐니 진심으로 상술의 끝을 보여주는 세계입니다.

 

그렇게 블로그로 큰 돈들을 버는데 저 사람들이 왜 굳이 저런 쓰레기같은 멘트와 내용들로 어떻게든 여러분들을 현혹시켜서 수강생들을 모으려는걸까요? 결론 : 강의팔이하는게 압도적으로 돈이 되니까

 


 

애초에 블로그로 수익화를 하고싶다라는 니즈가 강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강의 구입률이 높을수밖에 없고 돈을 지불하는 그런 행위를 함으로써 뭔가 자신이 본격적으로 공부를 제대로 하는 느낌을 받는 흔히 자기위안을 얻는 콜라보의 현상인데 제발 저런거에 돈 쓸 시간에 그 돈으로 헬스장을 끊어서 좀더 운동도 하고 맛있는거 사먹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는 정답이라고 할게 없습니다. 키워드? 물론 중요합니다. 근데 그게 저정도의 돈들을 결제하면서까지 들을 내용이 아니라는거고 블로그는 자신만의 콘텐츠+꾸준한 실행력 이게 답이고 진리입니다. 

 

잊지마세요. 블로그는 자신만의 콘텐츠+꾸준한 실행력(포기하지않는 근성) 이게 전부이며 이거 이외에는 없습니다. 무슨 외부 유입이니 뭐니 평생 디지털노가다 하실게 아니라면 그리고 불꽃보다는 잔잔히 길게 보실거라면 콘텐츠+꾸준함이 전부니까 쓸데없는짓 하지마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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