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블로그vs잡블로그 주제선정 및 어떻게 운영해할까?

아마 저처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컨셉을 잡고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블로그로 키울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포스팅하며 키우는 잡블로그로 키울것인지. 과연 어느쪽이 정답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전문블로그가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네이버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전문적인 지식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발행해주는 블로그가 당연히 예뻐보일거다. 무분별하게 광고, 단순히 일기장 형식으로 사용하는 블로그보다는. 그런데 사실 쉽지 않으며 결국 90%는 잡블로그로 전향된다고 보면 될것같다. 

지속성과 실행력

흔히 상위권에 위치한 블로거들은 살펴보면 모두가 역시나 전문블로그를 추천은 하지만 정작 자신들도 수많은 카테고리에 다양한 잡포스팅을 통해서 운영중인걸 알수있다. 때문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분들은 이런 저런 고민을 하기보다는 일단 가볍게 가장 만만한 일상, 맛집부터 시작하는것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일이든지 결국은 실행력이 좋은 사람이 대부분 성공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다. 물론 아무런 생각없이 무작정 실행하는건 조금 무모하지만 적당한 생각과 적당한 방향성만을 지닌채로 실행으로 옮기면서 서서히 퀄리티를 높여가고 불필요한 작업들은 제거하면 어느 순간 고퀄의 느낌이 나는 모습으로 성장하지않을까? 

 

 

 

블로그는 단기간 1개월 혹은 3개월안에 엄청난 변화가 있는게 아닌 장기간 마라톤과 같은 작업이기에 지속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때문에 처음부터 포스팅 하나 하는데 2시간,3시간의 시간 소요가 될 경우 지치기 쉽고 반응이 없으면 텐션까지 떨어져서 결국 어영부영 하다가 안하게 될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단 가볍게 시작하면서 어느정도 내 블로그가 춤을 추는 시기가 올때 그때부터 메인 주제를 가지고 고퀄리티의 포스팅을 주기적으로 발행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거 역시 매일하는건 당연히 힘들겠고 가벼운 포스팅들과 병행하면서 한마디로 "고퀄과 저퀄의 조합이랄까?"

 

그러므로 처음 시작하시는분들 or 시작했으나 갈팡질팡하시는분들은 너무 고민과 걱정만으로 괜히 시간낭비하시는것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일단 하면서 추후에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는식으로 접근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마찬가지지만 글도 많이 써봐야 잘하게 된다. 

주제선정

주제를 정하는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당연히 확고한 주제를 가지고 끊임없이 운영하는게 베스트지만 처음부터 그러기란 쉽지 않고 해당 분야에 내가 전문가라 할지라도 포스팅 개수가 100개, 200개가 넘어가면 자신의 분야에서조차 소재가 고갈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그렇게 되면 현타가 오고 결국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질지 모르니 메인 주제를 1개 정도 가져가면서 서브 주제를 2~4개정도 가져가는것도 방법이다. 메인 주제의 포스팅은 고퀄로 나머지 서브 주제들은 저퀄리티의 양치기로 빠르게 포스팅을 해보면서 운영해나가면 추후에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당연히 시행착오가 상당하겠지만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우는것도 피와 살이 될테니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