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팅 방법 어렵게 생각하지말자!

 

아마 블로그를 이제 막 시작하시는분들중에 완벽주의자이신분들에게 해당될지도 모르는 이야기다. 그리고 지극히 같은 초보 입장에서 하는말이기에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보고 넘어가주시면 될 것같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계속해서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과연 짧은 시간에 다작을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1포스팅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였다. 그리고 과연 정답이 있긴한걸까? 

 

지극히 내 생각부터 이야기하자면 초반에는 최대한 포스팅당 시간을 줄여서 다작을 하는게 좋은것같다. 너무 정성들이지말고 사진 이미지조차 별다른 보정 없이 힘을 빼고 일단 다작을 하는게 우선인것같다. 지금 나도 내 블로그에 상당히 거슬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일단 신경쓰지않고 다작 포스팅에만 집중하는중이다. 이렇게해서 블로그 지수를 어느정도 높인 이후에 남들보다 퀄리티가 낮을진 모르겠지만 내 기준에서 나름의 고퀄의 1일 1포스팅을 통해서 블로그를 운영해나가려고한다. 그리고 일단 나처럼 글쓰기에 서툰 사람들은 많이 써봐야 실력이 올라간다. 이건 부정할수없는 팩트다. 그러므로 나처럼 아직 서투른분들은 너무 완벽을 추구하며 포스팅을 하려하기보다는 어설프더라도 많이 작성하는데 주력하는게 맞다고본다.

어짜피 초반엔 방문자가 전혀 없다. 전혀 들어오지않는데 퇴근하고 글쓰기에만 2~3시간씩 할애하는건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기에 성취감도 느껴지지않을뿐더러 포기하기 쉬워지는 환경이 가속화되므로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닌것같다. 물론, 고퀄리티의 포스팅으로 다작을 하면 베스트이므로 가능하신분들은 그렇게 하면 되지만 아마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것이기에 일단 가볍게 힘을 빼고 발행량을 늘리는데 집중하는건 어떨까? 운영을 잘하는 사람들은 고퀄+발행량까지 우수한데 그 사람들의 그림자라도 밟으려면 고퀄리티의 글을 일단 배제하더라도 발행량이라도 따라가야하지않을까싶다.

개인적으로 포기하지않고 오래 운영해보고싶다. 추후에 어떤 컨셉을 메인으로 잡고 운영할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끊임없이 공부하고 조금이라도 정보성 블로그로 진화하기 위해 노력해보고싶다. 그리고 잘하고싶다. 지금은 비록 아무도 들어오지않는 유령블로그지만 1년뒤, 2년뒤에는 결과를 낼수있는 블로그로 만들고싶다. 그럴려면 내가 지치지않아야한다. 처음부터 의욕만 앞서서 완벽을 추구하며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는건 오히려 실패의 지름길이 될지도 모르니 마라톤이라도 생각하고 나름의 전략을 갖고 운영하도록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