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주제 선정 - 전문블로그vs잡블로그

오늘은 블로그 주제 선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블로그를 시작하지는분들은 아무래도 블로그는 자신의 공간인만큼 예쁘게 꾸미고싶고 남들이 봤을때 "이 블로그는 즐겨찾기할만한 가치가 있다" 라는 생각들을 할만큼의 공간으로 만들고싶은 마음일텐데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알게될겁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고민은 "대체 어떤글을 작성해야하지?" "이 주제로 과연 계속 포스팅을 이어갈수있을까?" 이런 고민들이 생기고 하루 이틀 길어지다보면 어느순간 자연스레 블로그와 다시 멀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결국 잡블로그가 된다

초기에 어떤 컨셉의 내용들로 블로그를 운영할지 아무리 고뇌했어도 운영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결국 "잡블로그"로 넘어갑니다. 이건 사실상 어쩔수가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운동에 대한 전문지식이 많다해도 과연 해당 내용으로만 포스팅을 1000개, 2000개씩 할수있을까요? 물론 할수있는 사람도 존재할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무리 특정 분야에 전문가라 할지라도 1일 1포스팅이 중요한 이 세계에서 매일같이 같은 분야의 전문글을 끊임없이 발행한다? 이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물론 누구나 자신만의 지식과 분야가 존재하지만 해당 지식이 과연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면 열에 아홉은 아마 못할것같다는 답변이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말자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보다는 일단 포스팅 자체를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너무나 좋은 아이디어들이 샘솟더라도 실행하지않으면 결국 망상에 불과합니다. 일단 매일 1포스팅이라도 시작해봅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한달, 3개월, 6개월, 1년, 그 이상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만에 노하우가 생기고 잡블로그같지만 그안에서 특정 카테고리는 전문화 시켜서 나름의 전문성을 무기로 갖는 잡블로그를 완성시킨다면 분명히 결과로 이어지게 될거고 그렇게 하나둘씩 만들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런 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망상도 많이했지만 결론은 일단 시작하자로 결론 내리게 되었었던것처럼.

시작이 반이지만 시작은 시작일뿐

이건 제가 정말 느낀건데 일단 시작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일단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주일하고 그만하면 그건 그냥 시작이였을뿐아니 오히려 시간낭비였을뿐입니다.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잘하는것보다 꾸준히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거창할 필요 전혀없습니다. 나는 반드시 하루에 3포스팅할거야! 나는 하루에 5포스팅할거야! 이렇게 생각해봐야 다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하기싫은건 불변의법칙입니다. 욕심내지말고 하루에 1포스팅만 일단 시작해봅시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나면 주말엔 2포스팅씩. 어짜피 이쪽은 장기전, 즉 마라톤처럼 생각하면서 해야하는게 맞고 그럴려면 지치지않아야하므로 매일 하나씩 나만의 포스팅들을 채워나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