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참 신기합니다. 과도하게 뇌가 발달해 현대와 같은 대규모 문명을 만들었지만 반대로 과도한 뇌의 발달로 인해 신체내에서는 더이상 전혀 불필요한데도 중독이라는 명목하에 인간이 끊임없이 섭취하게 만듭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바로 설탕입니다.
설탕은 인류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중독성을 지닌것중에 하나이고 설탕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설탕=유해 라는 공식으로 인해 뭐든지 당 첨가가 안들어갔다는걸 강조하면서 전부 제로, 제로 하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일상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는 당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식생활의 변화가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을 만들어낸건데 비만, 당뇨, 고혈압, 암, 뇌졸증, 심근경색, 동맥경화, 이상지혈, 우울증,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 등등 이러한 질병 모두 사실상 문명적인 식습관에 의해 생겼다고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질병을 연구하고 그 근본 원인을 추적하면 거기에는 어김없이 설탕이 있습니다.




설탕과 질병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자면,
비타민과 미네랄 감소
설탕은 영양가가 거의 없는 고칼로리 식품이며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탕은 영양소를 공급하지 않으면서도 칼로리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영양분의 균형을 깨뜨리고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대사 이상
설탕은 과다 섭취 시 비만과 관련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특히 설탕은 즉시 에너지를 제공하지만 지속적인 과다 섭취는 혈당 수준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한것처럼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 이상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치아 건강 문제
설탕은 구강 내 세균의 생존과 번식을 촉진시킵니다. 이는 치아에 치근을 형성하고 치아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치아 우식과 치주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심리적 영향
설탕은 뇌 내 화학 물질인 도파민과 관련이 있는데 과다한 설탕 섭취는 도파민 수용체를 자극하고 뇌 내 보상 체계를 활성화시킵니다. 이는 설탕 중독과 비슷한 심리적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식이 조절 문제와 관련된 심리적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염증과 면역 기능 저하
설탕은 염증 반응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과다 설탕 섭취는 염증 마커의 증가와 면역 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며 만성적인 염증 질환의 발생과 면역 시스템의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심리적 문제
설탕은 혈당 수준 변동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과다 설탕 섭취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과 하강을 초래할 수 있으며 기분 변동, 피로감, 높은 스트레스 수준 및 우울감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설탕은 과다 섭취 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설탕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고 있는것처럼 우리가 설탕에서 벗어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항상 위험성을 어느정도는 인지하면서 최대한 적정량을 섭취하도록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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