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태어나서 강릉에 처음 가봤다. 그래서 강릉분들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뭔가 시골동네일거라는 밑도 끝도 없는 막연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고 완전히 달라졌고 앞으로 힐링하러 가는 최애 지역중에 하나로 찜하고왔다. 바다뷰를 보면서 카페에 있었던 시간도 너무 좋았고 그냥 지역 자체가 낭만이였다. 강릉에 놀러가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릉 중앙시장 투어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한다.
강릉 중앙시장
주소 :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주소 찍고 그대로 가시면 되고 바로 광장이랑 연결 되어있는데 거기선 이렇게 버스킹 공연도 하고 있었다. 근처에 다양한 카페도 엄청 많아서 볼거리도 많고 좋다.
이른 시간에 갔어서 그런지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여기는 그다지 핫플레이스가 아닌가 싶었는데 저녁 시간대에 다시 왔을땐 들어갈 엄두조차 못냈을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참고로 여기 닭강정은 시장내에서도 가장 유명한것 같다. 유난히 줄이 길고 예약까지 받고 있었다. 그래서 이왕 온거니까 호기심에 기다렸다가 먹어봤는데 솔직히 맛은 여러분이 아는 닭강정 그 자체였다. 맛이 없진 않고 그렇다고 뭔가 이렇게까지 기다리면서 먹을정도로 특별할것까지도 없다라는 느낌?
여기는 SNS에서도 유명한 가게로 강릉 중앙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 역시나 줄이 길었다. 가격은 빵 하나당 4,000원으로 일정했는데 다양한맛이 있다. 그리고 빵의 크기가 큰편이라 성인 남자도 2개정도 먹으면 배부른 기분이다. 처음 먹어보는 유형의 빵이였는데 왜 유명한지 알것같은 기분이였다. 개인적으로 크림짬뽕빵이 가장 맛있었다.
많은 커플들이 오고 가면서 다양한 글귀들도 적으며 좋은 추억들을 쌓는 시간들을 보내고 간것같다.
중앙시장 이화국수라는곳인데 여기는 가격이 솔직히 당황스러울정도로 싸서 놀랬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중요한건 가격때문에 사람이 몰리는곳이 아니라 가격은 덤이고 맛때문에 사람이 몰리는곳이였다. 강릉 중앙시장에 방문하게되면 꼭 가셔서 드셔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일단 가격 자체가 너무 착해서 더이상 할말이 없다. 주인분께서는 남는게 있으신걸까? 박리다매의 끝을 보고 온 기분이였다.
그리고 강릉이 순두부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해서 아이스크림 덕후로써 진짜 궁금했는데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랄까? 첫맛은 뭔가 맛이 없었다. 이게 뭐지? 근데 두번째는 맛있었다. 그런데 세번째는 맛이 없다가 네번째는 맛이 있고 그렇게 다먹었다. 글쓰는 지금 다시 생각나서 먹고싶은걸 보니 맛있는거같다.
마침 벚꽃 시즌이여서 돌아오는길에 벚꽃 실컷 보고왔는데 너무 예쁘다는 생각밖에는 다른 생각이 없었다. 처음으로 오게 된 나름 무계획 여행이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해서 올해 또 가려고 생각중이다.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해서 좋았고, 특히 광장시장에서 건어물 가게를 운영중이시던 젊은 사장분들은 파이팅 넘치면서 너무 친절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별도로 택배주문을 했다. 물론 친절만으로 재구매를 한건 아니고 맛도 좋아서 한거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지만 돌아올땐 간만에 선물을 받고 돌아온 기분이라서 개인적으로 별점 5점 만점의 여행으로 여러분들도 여행을 가고는 싶은데 아직 정해진곳이 없다면 강릉 여행을 강력히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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