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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관련

일본 GDP와 1인당 GDP 정리 및 향후 예상

by 모드니:)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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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위의 경제대국, 그리고 세계 3위의 GDP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일본입니다. 중국에게 역전되기전까지 일본은 수십년을 세계 2위의 GDP규모를 유지하다가 2010년 중국에 밀려 3위로, 그리고 현재 엔화 환율로 인해 곧 독일에게 추월당해서 4위, 그리고 인도에게 추월당해서 5위로 내려 앉을거라는 예상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인구가 4000만명이나 적은 독일에게 추월당할까 싶은데 당장 올해 예측도 힘든게 경제이기에 지켜봐야하겠습니다. 

 

3세계 국가가 아닌 일정 선진국에 진입하면 이후에는 대게 인구에서 GDP가 전부 갈린다고 보면 됩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이 일본보다 단순히 경제력이 낮아서 GDP규모가 작은건 아닙니다. 인구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건데 아래 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영국과 프랑스보다 무려 인구가 2배나 많은 국가 일본입니다. 그래서 1인당 GDP는 훨씬 낮음에도 더 큰 경제규모를 갖게 되는겁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구 6,800만명 6,800만명 8,430만명 1억 2,400만명
GDP 3조 4,000억 달러 2조 9,000억 달러 4조 달러 4조 3,000억 달러
1인당 GDP 48,000달러 45,000달러 51,000달러 34,000달러

괜히 일본 정치계에서 "1억 총옥쇄"를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어떻게든 인구 1억을 유지해야만 강력한 내수경제로 세계적인 경제침체가 오더라도 버틸수있다는거죠. 그리고 경제학에서도 역시 최소 인구 1억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만 보더라도 인구가 5100만명뿐이라 기형적인 수출의존형 국가가 되어버려서 세계경제 침체가 오면 직격탄을 맞는 국가죠. 인구가 적으니 내수경제가 작으니까요.

아무튼 현재 일본이 과거에 비해 많이 몰락한건 사실이고 여러가지 국가부채라던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세계적인 경제대국이며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만 고도산업을 유지하고있는 국가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 경제의 미래를 밝게 보는 전문가들은 사실 극도로 적습니다. 무려 30년째 GDP상승이 없으며 상승과 급락을 반복하는중이며 일본 역시 저출산으로 2022년 기준으로 출생아수 80만명이 붕괴되어 향후 베이비붐 세대(매년 200만명)의 사망 시점이 돌아오면 기하급수적으로 인구감소가 이루어질거라고 합니다. 물론 출산율 0.78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한 한국이 걱정할일은 아니겠습니다만,
 
최근 산케이신문에서는 구마노 히데오 다이이치세이메이 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올해 엔/달러 평균 환율이 137엔보다 높으면 당장 올해 독일에게 GDP 역전을 허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럼에도 독일에게는 추월 당하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려 인구가 4,000만명이 차이나는데 총GDP에서의 추월은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14억이라는 인구빨의 인도에게 역전은 시간문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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