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IMF에서는 4월과 10월에 당해년도에 대한 GDP 추정치를 발표합니다. 그래서 4월에 발표되는 수치와 10월에 발표되는 수치가 조금 차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10월에 발표되는 추정치가 어느정도 맞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최종발표되는건 다음년도 4월에 발표되는게 GDP 최종본입니다.
GDP라는건 오래된 개념이긴하지만 일종의 해당 국가의 연봉이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자국내에서 발생하는 총생산물의 시장가치를~ 이라는 블라블라 개념이 있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거기까지 세세한 개념을 알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각설하고 GDP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건 당연히 인구이며 선진국내에서는 인구에서 GDP순위가 대부분 갈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A국가에서 인구가 10명인데 1명당 1,000원씩
매년 수입이 10,000원
B국가에서는 인구가 100명인데 1명당 500원씩
매년 수입이 50,000원
그래서 국가별 물가를 고려해야겠지만 단순하게 계산했을때 A국가의 국민 생활 수준이 B국가보다 높지만 어쨋든 B국가는 매년 50,000원을 버니까 A국가보다 경제규모가 5배 많은겁니다. 그러므로 GDP에서는 인구가 중요합니다.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GDP 순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 중국
인구 : 14억 2,567만명
1인당 GDP : 12,970달러
총 GDP : 17조 7,000억 달러
1위는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1인당 GDP는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이지만 무려 14억 2,567만명이라는 압도적인 인구를 바탕으로 총 경제규모가 18조달러가 넘어가는 엄청난 대국으로 현재 미국과 패권 다툼을 벌이는 중국이 아시아에서는 비교될 국가가 없을정도의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중국이 미국과 정말로 전쟁으로 서로 멸망전을 하는 큰 사건이 없는 한 아시아에서는 원탑의 위치를 상당한 기간동안 차지할것으로 생각됩니다.
2위 - 일본
인구 : 1억 2,349만명
1인당 GDP : 33,950달러
총 GDP : 4조 2,300억달러
2위는 일본이 차지했습니다. 아시아 유일의 G7국가이며 근대화에 가장 먼저 성공하며 한때는 미국과 견줄만한 국가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많이 쇠퇴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세계 12위에 해당하는 1억 2,349만명의 준수한 소비력이 있는 엄청난 인구 물량을 바탕으로 독일 다음으로 경제 규모 세계 4위를 유지중입니다.
3위 - 인도
인구 : 14억 2,862만명
1인당 GDP : 2,615달러
GDP : 3조 7,368억달러
3위는 인도가 차지했습니다. 인도는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엄청난 인구를 바탕으로 세게 5위에 해당하는 경제규모를 보여주고 있는 인도인데 사실 1인당 GDP는 2,615달러로 아직 심각할정도로 낮은 수준이라서 일반 국민들의 생활 수준은 빈민국으로 생각될 수준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GDP는 결국 인구빨 그리고 천연자원빨이 대부분 결국 수치를 가르므로 인도는 향후 5년내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이 아무리 잘살아도 강대국으로 여겨지지않는건 결국 규모가 안되서입니다.
4위 - 대한민국
인구 : 5,196만명
1인당 GDP : 33,393달러
GDP : 1조 7219억 달러
4위는 대한민국이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약 5,200만명이라는 나름 준수한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원 하나 없는 국가이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인구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심각할정도로 수출의존형 경제구조를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경제가 호황이면 같이 호황기를, 글로벌경제가 침체기면 같이 침체기에 들어가는 경제구조인데 대한민국의 인구가 최소 8,000만명이상이였다면 이정도로 글로벌경제에 휘둘리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1인당 GDP는 일본과 차이가 없지만 인구가 2.5배 차이가 나므로 총 GDP 규모에서 역시 2.5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5위 - 인도네시아
인구 : 2억 7,684만명
1인당 GDP : 5,027달러
GDP : 1조 3,917억달러
5위는 인도네시아가 차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떠오르는 차세대 경제대국 예정 국가로 인도네시아 역시 아직은 1인당 GDP가 5,027달러정도로 상당히 낮은편이지만 세계 4위에 해당하는 무려 2억 7,684만명이라는 인구를 바탕으로 내수활성화를 통해서 매년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추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GDP 5위권에 들어간다는 전망까지 보여주고 있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이후의 순위는
6위 - 대만 (7,900억달러)
7위 - 태국 (5,740억달러)
8위 - 싱가포르 (5,155억달러)
9위 - 베트남 (4,490억달러)
10위 - 말레이시아 (4,47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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