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소감
점점 블로그가 정체성을 잃고 잡블로그가 되어가고있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같은 일반인에게 한가지 주제로 전문성있는 포스팅을 꾸준히 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그래서 이제는 꾸준히 잡블로그로 성장해보려고한다. 물론 처음의 주제는 끝까지 이어서 갈 생각이다 적어도 지금은. 각설하고, 지난 일주일간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였고 뭔가 하기보다는 쉬러가고싶다는 생각이 컸었던 이번 여행인데 역시나 아무 생각없이 쉬러가기엔 제주도만한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날짜 선택을 잘못했는지 처음 2~3일간 계속 기분 나쁘게 비가 오고 바람도 엄청 불고 날씨가 뒷받쳐주질않아서 이동하는데 조금 제약도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느낀점은 제주도는 할게 없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무슨말이냐면
1) 저녁이 되면 정말 할게 없다.
2) 코로나로 인해 영업시간 단축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모든곳이 일찍 문을 닫는다.
3) 어딜가도 대부분이 꽃 구경 하는곳들뿐이다. (SNS 인플루언서들에게 최적화 된 장소)
4) 섬이라 그런지 어딜가도 끝에는 결국 바다라서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잘되어있다
제주도 다들 가보셨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쉬러가면 제주도만한곳이 없다. 왜? 할게 없으니까. 하지만 조금만 나가도 바다가 보이고 경치 좋고 바람도 많이 불고 꽃도 많고 돌도 많고 여자도? 많고. 그럼에도 뭔가 익사이팅한것을 원하고 간다면 제주도만큼 심심한곳도 없다고 본다. 다들 제주도는 한두번씩 꼭 다녀왔을테니 무슨말인지 이해할거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제주도는 경치보러 가는곳이지 다이나믹한걸 추구하는 장소는 애초에 아니니까 그정도는 이해하자. 그럼 일단 사진부터 보고오자!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고 조금 성의없게 엉망으로 촬영하긴 했지만 사진에서처럼 아쿠아리움이다. 그리고 제주도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곳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여기 제주도 아쿠아플라넷을 꼽을것같다. 그럼 심플하게 제주도 아쿠아플라넷의 이용시간과 간단한 설명 및 몇가지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한다.
<제주도 아쿠아플라넷>
이용 시간 : 매일 09:30 ~ 19:00 (입장마감시간 18:30)
장소 설명 :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단일 수조로는 세계 최대급, 500여종의 28,000마리의 생물을 보유해서 세계 top10안에 들어가는 장소.
이용 금액 : 보통 패키지로 많이들 이용하는데 패키지는 아쿠아리움+공연 이렇게해서 성인 기준으로 28,900원으로 현재 예매 가능하다. 공연은 조련사와 함께 물개쇼,돌고래쇼가 준비중이며 러시아 형님,언니,오빠들이 여기저기서 다이빙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하길래 크면 얼마나 클까? 생각했는데 입장하고 보니 웅장할정도로 크기가 컸으며 정말 작은 생물들부터 거대한 생물들까지 골고루 전시중이였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공간이라는 생각이 입장하면서 퇴장할때까지 들었던 공간이다. 물론 커플들에게도 추천한다.
솔직히 제주도에서 몇가지 이용하면 금액에 비해 조금 뭐랄까 "이거 보러 굳이 여기까지?" 이런 생각이 드는곳들이 많다. 나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중에 하나인곳인데도 인프라부터 시작해서 시설들이 미흡하고 아쉬운곳이 굉장히 많은데 그나마 제주도 아쿠아플라넷 같은 경우에는 돈이 아깝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손에 꼽히는 공간이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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