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등장해도 블로그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

ChatGPT를 이제는 한번쯤이라도 안들어보신분들은 없으실겁니다. 워낙에 이슈가 되었기에 이용은 안해봤을지라도 다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되는데 ChatGPT는 AI를 기반으로 내가 궁금해하는것에 대해 질문하면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상세하게 해줍니다. 더이상 검색 포털 사이트(네이버, 구글)에서 검색을 하지 않고 ChatGPT에 검색하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인데 물론 아직 초기 단계라 정확하지않은 정보들도 꽤 있기에 당장 뭐가 어떻게 되진 않겠지만 분명한건 등장했다는것만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욱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될겁니다. 무엇보다 등장 초기에 많은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제 블로그 생태계는 끝이 아닐까? 라는 초조함을 느꼈던분들도 계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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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경험을 대체할수 없다

 
이 한문장만으로도 ChatGPT로 인해 블로그 생태계가 사라진다는 기우는 어느정도 해소될거라 생각됩니다. ChatGPT로는 한계가 명확히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현재 하남 미사에 거주중인데 하남 미사역 몇번 출구에 어떤 맛집이 새로 생겼다면 저는 오늘 당장에라도 해당 포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hatGPT는 불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저는 특정 운동을 해보고 느낀 소감 그리고 직접 경험한 신체적 변화에 대해 당장이라도 포스팅을 할 수 있지만 ChatGPT는 불가능합니다. 이렇듯 직접 체험하는것과 개인의 창의성까지 대체하기엔 분명히 한계가 있기에 블로그 생태계를 위협하는일은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반드시 체험형이 아닌 경우에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그럴 경우 ChatGPT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어서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 손을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콘텐츠가 되므로 어쩌면 공장에서 빵을 찍어내듯이 포스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마저 귀찮아서 그대로 복붙하는 경우 과연 해당 질문을 당신만 했을까요? 다른 사람들도 했을테고 결국 검색 로직에 의해 유사문서로 분류 될겁니다.
 
새로운 기술에 등장에 마냥 겁부터 먹지말고 어떻게하면 제대로 활용해서 조금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할지를 고민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어짜피 걱정한다고해서 기술이 퇴보되는것도 아니며 오히려 따라가기 힘들정도로 진보되는게 세상 이치이니 우린 그 틀에서 이용해 먹을 생각을 하면 되는겁니다. 
 
마냥 자신감과 꽃밭을 그리는 사고회로는 위험할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마냥 걱정만 하는것 역시 살아보니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걱정할 시간에 주어진 환경에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실행력을 갖는게 저는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ChatGPT 이용하시는건 너무나 추천드리지만 절대로 그대로 복사하시면 안되고 해당 내용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반드시 존재하니 꼭 검토해보시고 블로그라던가 과제, 직장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