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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관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현황

by 모드니:)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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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쟁으로 인해 현재 세계 각국에서도 경제적 피해를 상당히 보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서 한국 역시 무역수지가 매달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고 이웃 나라 일본 역시 매달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사실 언론에서는 러시아가 패퇴하는 소식을 위주로 전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현실은 역시나 전장이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경제적으로 복구가 불가능할정도로 현재 피해를 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인들이 현재 자국을 떠나 난민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피해

전쟁전 우크라이나 인구는 4100만명이였으나 전쟁 발발 1년뒤인 현재 인구가 3600만명으로 약 500만명가량이 타국가로 피난을 갔다. 또한, 러시아의 타격으로 인해 주요 기반 시설 대부분이 폭격 당해서 경제적으로는 GDP가 전쟁 이전 대비 약 -50%가량 하락했다는 예상치가 나올정도인데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전부터 유럽에선 가장 빈국에 속해있었는데 이번 전쟁으로 인해 회생 불가할정도의 초빈국 상태로 돌입 예정중이다.
 
전후 재건비용만 최소 600조원부터 시작할거라는 전망치가 나오고 있는데 참고로 우크라이나의 1년 GDP는 2021년 기준으로 1,645억달러(210조원)으로 현재는 여기에 절반정도로예상되는 800억달러(100조원)으로 무려 GDP 6배가량에 달하는 금액이 재건비용으로 추산되는중이다.
 
보통 전쟁에선 패전국이 전후 보상금까지 토해내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러시아가 패배할까? 의문이며 러시아가 패배한다하더라도 과연 우크라이나 재건비용을 토해낼까? 상당히 부정적이다.


러시아 피해

러시아 역시 상당히 피해를 보고는 있지만 사실 오히려 러시아 경제는 이상할정도로 부활하고 있다. 러시아가 피해를 보고 있는건 오로지 인적자원뿐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러시아의 GDP는 오히려 역상승했으며 가장 충격적인건 작년 2022년 러시아의 경상수지 흑자는 서방 제재 속에서도 2021년 대비 무려 86%가 상승하면서 2,274억 달러(282조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아닌 경상수지가 이정도는 엄청난 수치다.
 
러시아의 주력 수출품인 천연가스,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러시아는 유럽 대신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로 판로를 돌리면서 오히려 경제적으로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다. 심지어 가스 생산량을 2021년 대비 오히려 10%나 감소시켰음에도 경상수지 흑자를 2,274억 달러 기록했다.
 
전쟁이 장기화 될수록 시간은 러시아편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러시아는 자급자족으로 전쟁을 진행중이지만 우크라이나는 여기저기 사방에서 국제적으로 여론 호소를 하면서 무기들을 얻어가며 전쟁을 진행중이기에 상황이 지속되면 유럽에서도 "대체 왜 우리가 계속 우크라이나를 도와줘야하냐! 우리도 힘들다!" 라는 여론으로 세계 각국에서도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기엔 자국의 여론을 신경쓰지 않을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그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좀더 시간이 지나야 어떤 양상으로 가게 될지 보이겠지만 현재 상황만 본다면 한쪽은 경제적으로 박살났는데 다른 한쪽은 국가차원에선 오히려 초호황기 모드이다. 양국의 상황을 냉정하게 보면 우크라이나가 전세를 뒤집는건 불가능해보이는게 사실이다. 결국에는 아무래도 미국과 유럽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의 영토 일부를 분할하여 러시아에게 할양하며 전쟁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추후에 전범 푸틴이 꼭 마땅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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